동화책
"차차야 안녕! 나는 민들레야."
민들레가 인사했지만 차차는 대답하지 않았어요
하늘을 나는 나비를 보고 민들레가 말했어요
"나도 곧 저렇게 날거야!"
차차는 생각했어요.
'날 수 있다고? 믿을 수 없어'
민들레가 시무륵 해지며 말했어요
"그런데.. 아직은 날 수 없어.."
시무륵하던 민들레가 갑자기 신이 나서 말했어요
"그래! 차차야! 내가 만약에 너처럼 하얗고 뽀송뽀송한 예쁜 털로 변하면
나를 후~ 하고 불어줄래?? 그럼 난 하늘을 날 수 있을 거야!"
놀란 차차가 구석으로 고개를 돌리며 생각했어요
'난 할 수 없어.. 실수하면 어떡해'
민들레는 슬퍼졌어요.
"어쩔 수 없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