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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남세아 Dec 25. 2021

(낙서) 크리스마스라서 고백합니다

제발 같이 좀 놀자! 글 벗들아!

* 크리스마스트리(2011.12. 24 / HOKKAIDO BIEI)



8,000자에 가까운 긴 글입니다.

나름 글자 수에 의미를 부여했지만,

내용과  연관성 없습니다. 

시간 는 분만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라이킷도 고맙고, 짧은 댓글은 더욱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긴 글(7,979자) 시작합니다.




글을 읽고 작가 의도나 행간 뜻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어찌하겠는가? 지금껏 글을 멀리했던 벌이라고 생각하며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마흔세 살이 되는 해 글 모임과 브런치에 가입하여 습작한다는 것이다.


매일 글을 쓴 지 육 개월이 지났지만, 전혀 진전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그나마 최근 다가온 귀인을 통해 자음과 모음을 익히고, 글이 익숙한 자들과 한배를 타면서 그들 삶과 지혜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습작하는데 이보다 좋은 환경은 없다. 살면서 기회는 세 번 찾아온다는 데, 이역만리 타지에서 아내를 만났던 첫 번째 운을 타고 십여 년이 지나서야 다시 한번 천천히 천운이 다가온다.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하루도 쉬지 않고 일과를 마친 시간부터 다음 날 일과 시작 전까지 단 하나를 위해 온몸을 불사른다. 세 번째 백신을 맞아 몸이 타는지도 모르고 열정과 혼이 깃든 몸으로 착각까지 한다. 다만, 어쭙잖은 글 수준으로 다른 글 동무에게 수치심을 줄 수 있다는 걱정에 한 번 더 생각하고 두 번 더 읽어보며 세 번 더 맞춤법 검사기를 돌린다.


보글보글에서 주어진 첫 주제는 몇 살인지도 모르는 글 동무 자녀 그림 이야기로 시작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무식하지만 늘 생각은 많았다. 쓰고 싶은 글도 서너 편이나 됐다. 글 모임 게시판과 브런치 글을 하루에 수십 편 이상 읽고 매일 장문의 위인전도 새기며, 하루에 두세 권 책을 조금씩 나눠서 읽다 보니 지식의 깊이 보다는 사고의 영역만 넓어졌다.


글 동무 첫 글이 발행되기 전에 글 한 편을 어느 정도 완성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어학연수 시절 2주간 잠비아와 짐바브웨로 사파리 버스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이다. 독일과 스페인, 일본 친구들과 여행  겪은 에피소드를 인물과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여 전개했다. 거의 완성했지만, 등장인물 이름을 각국 동물 이름으로 가져다 붙이는 등 포장에 바다.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결국, 처음으로 작성하는 글을 다 날려봤다.


글 모임을 결성할 때 내가 잘하는 것은 성실함과 꾸준함이라고 누군가 말했다. 아직 날 잘 모른다. 나에게 어울리는 단어는 나태함과 게으름이다. 단지, 삶의 두 번째 기회에 집중하고 있을 뿐인데, 잠시 보인 모습에서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비친 것이다. 결국, 나태함과 게으름이 몰려왔고 그냥 모든 것을 접고 싶었다.


월요일 출근을 앞둔 바쁜 시간, 그러니까 로운 작가가 첫 글을 올리기 직전인 여섯 시쯤 새로운 글 방향이 떠올랐고 열 일을 제쳐두고 글을 다. 구성원 중 마지막에 글을 발행하니 조금은 책임감이 있게 보글보글 연재를 닫는 글이 생각났다. 나를 제외한 다섯 작가가 어떤 글을 쓸지 예상하고 어느 정도 일치하면 예언까지 운운하는 잡글이다.


다른 작가가 하루에 한 편씩 글을 발행하는데, 진심으로 조마조마하게 기다린다. 내가 생각한 글이 나오면 스스로 뿌듯할 것이고, 전혀 다른 글이 나오면 그 작가와 나의 싸움에서 내가 지는 것이다. 표현만 지는 것이지 그 작가를 내가 한 번 더 바라볼 수 있다. 진심으로 글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생각했다.


다만, 글을 나누면서 조금  것 같은 세 명에 대해서는 걱정이 적었지만, 아직 잘 모르는 두 명에 대해서는 연구가 필요했다. 덕분에 두 작가 글을 열심히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전반적으로 다른 작가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나 혼자 즐기기에 적당한 놀이를 드디어 찾았다.






월요일 첫 시작은 로운 작가가 열었다. 로운작가는 이번 주에도 조회 수 20만이 넘는 글 한 편을 발행했다. 펜을 드는 순간 독자와 다른 작가를 끌어들이다 못해 브런치 알고리즘도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사람이다. 현실 불가능한 이야기인 세렝게티에서 사자가 곰을 잡다가 실패했다는 내용을 담아도 모두를 몰입시킬 능력자이다.


게다가, 어려서부터 오랜 시간 글과 함께했음에도 가벼운 척 자신을 포장하며 보다 쉬운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육 개월간 브런치에서 함께 걸으며 거의 모든 글을 봤기 때문에 조금 알게 되었, 글 벗이 되어 결국 보글보글까지 결성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단히 준비했을 것이다. 본인을 모르는 사람들이 인기 글 위주 작성자로 보는 시각을 전환시키기 위해서 한껏 무게를 실을 것이다. 게다가 글 모임 방장으로서 첫 글을 쓴다는 책임감도 무시 못 할뿐더러 리더로서 위상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단단하고 절제된 문장으로 세상에 자신의 의지와 신념을 출하는 글을 작성할 것이다. 다룰 수 있는 가장 큰 영역에 많은 의미가 스며들어 있는 깊은 글을 발행할 것이다.


동글이 그림책에서 등장하는 동물 중 로운작가는 사자이다. 단, 토끼와 여우 따위는 거들떠보지 않는다. 곰을 놓치면 우선 기다린다. 곰의 이동 속도와 움직임을 파악한 다음 다시 올 때까지 굶어 죽지 않을 정도로 단련한다. 그러다 곰이 나타나면 쏜살같이 달려가 지난번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한숨에 목덜미를 물어 숨통을 끊어버릴 인물이다. 글이 궁금하면 다시 읽어보길 바란다.





화요일에 작가 형식 선생님은 로운작가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자문위원 두 분이 극찬하는 인물이다. 글 모임에 포함한 것조차 의아해할 만큼 글 수준이 높다. 따뜻한 글을 쓰는 사람으로 벌써 마니아층이 형성되었다. 다만, 오십여 명고 있는 게 다. 이렇게 말해야 조금 자극받을 분이라서 가볍게 농을 던져본다. 숨은 유머가 참 많은 분이다.


최형식 작가는 곰이다. 결국, 사자를 포기하게 만드는 곰과 비슷한 인물이다. 현실적으로 곰 한 마리와 사자 한 마리는 싸움이 되지 않는다. 최초부터 수준이 다르다. 글 깊이와 따뜻함은 노력으로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점점 더 깨닫게 해 준다. 그가 쓸 글 역시 읽고 나면 따뜻함이 뿜어져 나올 것이다. 아마도 댓글에 따뜻이라는 단어만 번은 넘게 들어갈 것이다. "작가님 글이 너무 따뜻해서 손대면 화상 입을 것 같아요. 어쩜 이런 글을 쓰시죠. 배우고 싶습니다" 이런 오글거리는 댓글까지 예상한다.


단, 현재 구독자가 오십여 명이라 조금 걱정된다. 유독 오십이란 말에 예민하실 것 같은데, 그래서 한 번 더 농을 던져본다. 곧 한번 혼날 것 같다. 아직 구독하지 않은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글을 느끼고 구독해 주길 바란다. 그래야 내가  혼난다.





송유정 작가는 브런치에 가입한 지 만 2년이 넘었다. 그동안 브런치 북 7편과 12개 매거진으로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썼다. 학식도 깊고 표현력도 뛰어나다. 글 모임을 결성할 때 신의 영역에서 활약하는 함장 초빙 의견에 대해 가장 반겼던 인물이다. 목적이 명확하지 않고 무료한 글쓰기를 벗어나길 희망했으며, 누군가 기준을 잡아주면 좋겠다는 이유였다.


브런치에서 산전수전 다 겪었음에도 이제 육 개월 지난 로운작가를 방장으로 모실 만큼 겸손함이 넘친다. 어느 글을 써도 기대 이상일 텐데, 다른 작가와 마찬가지로 이번 기회가 글쓰기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평소보다는 자극적이고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내가 잘 모르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최근 글은 대부분 읽었지만 기존 564개 글을 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성향이 다른 몇 개 매거진을 읽 새롭게 다가갔다.


아직 시는 한 번밖에 다루지 않았다. 입대한 자녀 이야기는 정확한 정보가 부족하며 그 분야 전문성이 있는 구성원을 고려할 때 작성 가능성이 낮다. 결국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인 디베이트를 활용할 것이다. 주제는 미리 글을 발행한 로운작가에 의해서 영향받을 수 있다. 로운작가와 주제가 비슷할 경우 새롭게 작성할  같다.


로운작가가 대선과 관련 주제를 썼기 때문에 코로나와 경제 분야 등 큼직한 영역의 글을 쓸 것이다. 단, 탁월한 분석을 기초로 함축적인 글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자문위원 중 한 명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동글이 그림 속에 등장하는 동물과 우리 글 모임 인물을 비교 분석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유정작가는 굳이 비교한다면 여우와 흡사하다. 하지만 영악한 모습보다는 모든 것을 꿰차고 있지만 나서야 할 때만 움직이는 겸손하고 현명한 여우가 그에게서 비친다.


글 발행 후에 내 예상을 벗어났기 때문에 내가 졌다는 댓글을 달았다. 무거운 시를 썼고, 솔직히, 무섭기까지 했다. 내가 졌다고 표현한 것은 로운작가와 다룬 내용이 비슷해서 다시 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뚝심이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오해는 이해의 이전 단계이.





김현아 작가는 사자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 때 시를 쓰겠다는 말을 했다. 나만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게 스포일러가 될지 함정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는 정말 솔직한 사람이다. 대화 에도  의견을 솔직하고 명확하게 말한다. 글 성향을 잘 몰라서 이전에 발행한 시와 소설을 전부 읽었다.


기존에 발행한 글을 읽고 그에게서 느꼈던 솔직함 근거 있는 당당함으로 바뀌었다. 발행할 형태는 산문시가 될 것이며 진솔함이 묻어 나올 것이다. 다만 글에 힘을 줘야 하므로 정밀 묘사가 들어가는 소설 형태 글을 쓰면서 동물 특성을 고려해 인물을 겹치 표현할 것이다.


김현아 작가는 토끼 같은 사람이다. 새하얀 눈밭에 더 하얀 토끼처럼 정직하게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김현아 작가 글 발행 하루 전 정기 모임이 있었고 솔직한 토끼 작가는 본인 글이 짧은 에세이라고 발설했다. 이 글을 바꾸려다가 글의 진솔함을 더하기 위해 수정 없이 발행한다.


내가 삽질하게 만든 장본인 글은 반드시 감상해야 한다. 어차피 난 수차례 볼 것이다. 글도 좋았지만, 함장과 그의 댓글에서 따뜻함을 느꼈다. 누군가 마흔 앓이라고 놀릴 것 같지만, 상관없다. 댓글에 감동했다.





차영경 작가는 다른 작가와 다르게 브런치에 게시한 글이 한 건도 없다. 어떤 글을 쓰는지 아무도 모른다. 어쩌면 그게 매력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보글보글에 합류했다. 그만큼 글 모임이 개방적이며, 다른 많은 작가도 언제든 참여 가능하게 분위기를 조성한다.


사실, 차작가는 다른 글 모임에서 만났고 내가 직접 추천했기 때문에 조금 안다. 두 달 정도 함께 글을 쓰면서 엄청난 글 생산력에 감탄했고, 철학과 음악에 조예가 깊으며, 뇌 관련 육아서적까지 출간했다. 단상이 떠오르면 바로 글을 생산하는 능력도 탁월하기 때문에 발행 하루 이틀 전에 집중할 것이다.


다만, 브런치 첫 글이기 때문에 본인 전공과 가족 전문성을 살린 음악이 융합된 글로 다가올 것이다. 사자와 곰이 연결되는 음악 장르를 분석하여 브런치 첫 글을 장식할 것이다.


아쉽게도 동글이 그림책에 등장한 네 마리 동물은 서식지와 기후를 고려할 때 한 곳에서 같이 살 수 없다. 현실에서 가능한 방법은 두 가지인데, 그중 하나는 동물원에서나 가능하다. 사자 로운, 곰 형식, 여우 유정, 토끼 현아는 영경 원장이 운영하는 동물원에서 재롱을 부린다. 결국, 보글보글에서 재주는 넷이 부리고 입장료를 취하는 동물원장 역할이 어울린다.


보글보글이 잘 되면 모두에게 좋지만, 숨겨진 재능과 엄청난 비밀이 하나씩 공개될 원장님에게 성과는 극대화될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 나는? 나는 재주를 가까이에서 공짜로 볼 수 있으니 돈을 내는 관객일 뿐이다. 댓글로 함께 하는 다른 작가들과 마찬가지이다. 다만, 지분이 조금 있으니까 바람잡이 정도가 적당하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끄적였다.

다만, 일주일 동안 온전하게 즐겼다.

어쩌면 혼자 잇속을 챙기는 야바위꾼일 수도 있다.

 

지금도 머릿속에 그려지는 건 동물 네 마리뿐이다. 

그림 동화를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 사람이

출중한 작가들과 글 놀이 한다는 게 가당키나 한가?

솔직히 끼워준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사실, 그림 동화 속 사자에서 내 모습이 비친다.

다만, 난관에 부딪쳐도 실패로 쉽게 인정하지는 않는다.

문제는 정면돌파가 아닌 차선책으로 가는 비겁함이다.


이번 글도 마찬가지이다.

처음에 생각했던 남아공 이야기나

다른 작가처럼 묵직한 울림까지 줄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알기바로 포기했다.

보이는 현상과 가벼운 생각을 정리하고

가벼 말장난을 더한 다음에

글을 길게 늘이는 정도로 마무리한다.


하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들 않고,

동글이 동심을 파괴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동화 속 세상이 실현 가능한 장소를 소개한다.


코로나가 없었으면 이번 겨울을 보냈을 그곳, 

정확하게 십 년 전 사랑하는 아내와

소중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쌓은 그곳, 

그리고 이번 겨울에 귀인이 찾아온다는 그곳에서는

동글이 작품 속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사이좋게 지낸다. 


삿포로에서 한 시간 정도 차로 이동하면

우리 동해가 보이는

홋카이도 서쪽 해안가 겨울이 그러하다.


곰과 여우 그리고 토끼까지 각자 자신의 검정 을 들고

흰 눈밭에 멋진 글을 써 내려간다.

흰 눈밭 아니 글 밭에서 함께 놀고 싶어 하는

새로운 친구가 하나 있다.


바다에서 방금 육지로 나와 적응하기 힘들어하,

육중한 몸을 끌고 가느라 느려 터진 바다사자이다.


지금은 미숙해 보이는 사자가 예전 바다에서 유영할 때

옥황상제에게 직접 보고서를 올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친구들과 함께 글 밭에서 놀고 싶은

마음만 가득 담고서 천천히 그들 곁으로 다가다. 



대부분 수십 년간 글을 열심히 익혔고,

브런치가 숭고한 자리이기 때문에

고작 육 개월 끄적인 사람은 조용히 있어야 하는가?

아니라면 몇 가지만 묻겠다.


이곳에 아무나 글을 쓰면 안 되는가?

여기는 노벨문학상이나 신춘문예급 글만 올리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 진심을 재단할 수 있는가?


전부 아니다. 아니 전부 다 틀렸다.


관객들아! 제발 다른 생각 좀 하지 말자.

조금 틀리고 미흡하면 어떠한.

글이 수려하고 유려하며 완벽한 문체라서

수준이 다르면 어떠한.


우리는 그냥 글 밭에서 함께 뛰어놀면 그만이다.


글 벗이 시간을 할애하여 꼼꼼히 읽어주고 응원하며,

학교 폭력도 없는 세상에서 무시해도 되는 글에다가 

 되기를 바라며 회초리까지 휘두른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더 이상 관람석에서 그만 구경하고,

이것저것 그만 재고,

무거운 엉덩이를 들고, 

모나미 볼펜 하나 끼고,

당장 드루와라.


멍청한 나도 마흔 해 넘게 살아내며 한 가지는 익혔다.

무언가에 진심이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진리이다.


글에 진심인 사람들끼리 신명 나게 한번 놀아보자.


당신 뜻이 무엇이건 진심으로 놀다 보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고, 

만약 그 뜻이 늦어지면 이루어질 때까지

옆에서 함께 걸을 것이다.


보글보글은 진심으로 당신과 함께 글을 나누고 싶다.


메리 크리스마스~~^^.  고백 끝.


6명의 고정 작가와 객원 작가의 참여로 보석 같고 보배로운 글을 써 내려갈 '보글보글'은 함께 쓰는 매거진입니다.

다양한 글을 각각의 색으로 소개합니다. 주제는 그림책을 매개로 하여 선정됩니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매일 한 편씩 소개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작가님들은 언제든지 제안하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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