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_88(24.10.21.월)

by 초등교사 윤수정

어제 텃밭에서 고구마 수확을 했다.

뭐 큰 농사도 아닌데...

몸이 천근만근.

새벽에 일어났다가 그냥 다시 자 버렸다.

해가 빨갛게 떠올랐다.

푹 잤으니 됐다.

저녁 달리기로 모드 변경!

저녁을 가볍게 먹고 밖으로 나왔다.

여전히 컨디션 회복이 안된다.

그래도 꾹 참고 달렸다.

34분.

2460m.

136칼로리.


오늘도 해냈다.

이 정도면 훌륭하다.

적어도 나에게는.

큰 욕심부리지 않기로 했다.

매일매일 하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오늘의 몫을 하고 흔들의자에서 숨 고르기를 했다.

가을 귀뚜라미 소리가 좋다.

안녕!

덕분에 잘 쉬었어요!


계단 오르기.

기도문 중얼거리다 보니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체감 시간과 힘든 강도가 점점 줄어든다.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느낌이 든다.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

카모마일 꿀차!

하루가 저물었다.

달릴 수 있음에 감사한다.


100일만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100일 달리기,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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