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120km로 신나게 달리고 있었는데
뭔가가 보닛에서 폴짝 튀어나와
잠깐 앞유리가 붙었다 날아가 버렸다.
주말에 작은 청개구리를 잡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풀어줬었는데,
그 녀석 이었던 듯
시골에서 자다 일어났을 뿐인데
갑자기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깨어나게 해
미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 하루였다.
부디 잘 날아가 갓길 풀밭에 안착했길 빌어본다.
미안합니다. 청개구리씨
절대 본의가 아니었어요.
나 자신(Me)에게 다정한(dear) 안부를 건네기 위해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