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주목받는 카피라이팅을 위한 마법의 단어 3가지에 이은 연작 게시글입니다. 먼저 읽고 오시면 이해가 훨씬 편합니다.
랜딩 페이지에는 각각 헤드라인, 서브헤드, 이미지, 이득, 사회적 증거, CTA라는 6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여러분의 판매고를 올리고 싶다면 이 6가지의 요소를 잘 정리하고 응집시켜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여러분의 랜딩 페이지를 방문했을 때, 이 페이지에 머물지 말지 결정하는 것은 8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결코 많은 시간이 아니죠. 이 6개의 요소를 활용하여 이 8초를 최대한 활용해보도록 합시다.
헤드라인은 사람들이 여러분의 페이지에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크기도 가장 크죠. 명확하고, 간결해야하며, 여러분의 제안을 방문객들이 확인하고, 방문객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전자책을 만들었고, 이를 광고하고 있다면 즉시 전자책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제목이 광고가 포함되어야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서브헤드는 여러분의 헤드라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제품이 얼마나 놀라운지에 대해 얼마든지 설명하고 싶을테지만, 서브헤드의 여백이 부족하여 아쉽게도 그럴 수는 없습니다. 이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여 여러분의 제안을 자세히 설명하고, 설득력을 발휘하세요.
랜딩 페이지에는 여러분의 제품에 관한 눈에 띄는 이미지나, 여러분의 메시지에 관련된 사진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왜냐고요? 인간은 시각적인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문자를 처리할 때보다 자그마치 60,000배 빠르게 이미지를 처리한다고 합니다. 꽤 인상적인 부분이죠. 매력적인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은 여러분의 랜딩 페이지를 멋지게 꾸밀 뿐만 아니라 잠재고객에게도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이런 시각적인 인상이 잠재고객을 페이지에 머무르도록 유혹하여, 여러분의 제안에 대해 더 알아보도록 할 겁니다.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얻는 이득을 진술하는 부분입니다. 이곳에서는 여러분이 잠재고객에게서 발견한 문제점과 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음을 서술합니다.
글머리에 기호를 달아서 여러분의 제품이 어떻게 잠재고객의 문제점을 각각 해결할 수 있는지 설명하세요.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기능’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이득’에만 초점을 맞추라는 겁니다. 잠재고객에게 가장 먼저 팔아야할 것은 제품이 아니라 이 제품이 필요한 이유(이른바 문제 해결법)입니다. 이 시점에서 모든 기능을 제시해버리면 잠재고객의 결정을 복잡하게 만들어서 잠재고객의 구매를 번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어디선가 얼핏 ‘사회적 증거’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사람은 보통 구매를 결정할 때 증명서, SNS 리뷰, 제품에 관련된 데이터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사람들이 여러분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심지어 아주 만족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 역시 이와 같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는 것을 잠재고객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만약 PS4 게임 패키지를 사려고 하는데, 그 중에서 게임 리뷰를 검색하지 않고 바로 구매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유감스럽게도 우리에게는 이미 예약구매라는 강을 건넌 훌륭한 선발대가 있기 때문에, 게임을 구매할 때도 다른 사람의 리뷰를 참고합니다. 심지어, 리뷰를 전혀 보지 않았더라도 자신 이외에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GOTY라든지, 지인의 추천이라든지, 베스트셀러라든지······.
잠재고객은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의 제품에 관심을 보이거나,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될수록 점점 고객으로 전환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외에도 어디 저명한 매체, 혹은 출판물에 소개되었다거나, 사람들의 이름과 얼굴이 포함된 리뷰를 랜딩 페이지에 포함시킴으로써 사회적 증거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CTA는 랜딩 페이지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제안에 누군가가 응하길 원하기 때문이죠. 이 CTA가 어떻게 보이며, 어떻게 읽히며, 어디에 있는지는 잠재고객이 고객으로 전환되는 핵심입니다.
저명한 마케터인 미카엘 아가드(Michael Aagaard)는 CTA는 2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피는 명확하고 단순해야하며 무엇보다 설명이 있어야 합니다. 잠재고객이 이 버튼을 클릭했을 때 어떤 단계로 가게 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알게 하세요. 단순한 ‘제출’, 혹은 ‘보내기’와 같은 단어는 지양해주세요. ‘뉴스레터 구독’, ‘지금 등록’ 등을 시도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CTA의 디자인에 관련해서는 몇 가지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단순한 이야기지만 상자 안에 CTA 문구를 넣으면 버튼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버튼을 클릭하려고 하죠. 둥근 모서리와 3D 효과를 사용해보세요. 마우스 커서가 버튼 위에 위치하면 색깔이 바뀌는 호버(Hover) 효과는 사람들의 클릭을 유도합니다. 아주 작은 변화지만 훨씬 낫죠.
혹시 중학교 미술시간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계신다면 색상환(Color Wheel)에 대해 알고 계실 겁니다. CTA 버튼은 모든 상황에서 눈에 띄어야 합니다. 먼저 이 색상환에서 웹페이지의 메인 컬러를 찾은 다음, 그 정반대 편의 색상을 찾아보세요. 그것이 바로 여러분의 CTA 버튼 색상입니다. 이른바 보색 관계죠. 서로가 가장 극명하게 대비되는 색상입니다. 예를 들어 페이지 배경이 푸른색 계열이라면, 주황색 계열을 CTA 버튼 색상으로 하면 모든 상황에서 눈에 아주 잘 띌 겁니다.
버튼의 크기를 웹페이지의 일반적인 텍스트보다 더 크게 만드세요. 이 버튼을 누르게 하는 것이 랜딩 페이지의 존재이유입니다.
버튼 주위에 공백을 넣으면 주위와 구분되어 더욱 눈에 잘 들어옵니다.
탁월함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 백건필 작가님의 오픈채팅방입니다. 1인지식창업과 자기계발에 대한 모든 강의가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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