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람이 어떤 경험을 하게 되면 과거의 기억 속
경험과 자연스럽게 비교 같은걸 하게 되는데
예전에 캐나다워홀 끝나고 슈니첼 먹어보고 싶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한 적이 있는데
그때 시장에서 먹었던 프랑크소시지가 진짜 진짜
맛있었던 기억이 이 핫도그를 먹으면서 생각이 났다.
그런 기억이나 경험이 누군가랑 나눈게 아니라서
아무도 모를테지만,
나만 아는 내 마음 속 기억상자 같은거라서
괜스레 소중하고 그렇다.
가끔은 이렇다하게 이룬 것 없다고 느껴지고
눈으로 보여지는 성과 같은건 없을지라도,
아무도 몰라줘도 나 스스로는 알아줄 수 있는
그런 마음의 공간이 있다는게 고마운 느낌이다.
나는 아마 이런 기억으로 하루 하루를 더
잘 살아내려고 하지 않을까 싶다.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
마음으로 봐야하는 일이 있다고 하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