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인성교수 May 13. 2024

8. 논문작성 2주 차: 구조 짜기, 기초부터 탄탄히


지난 7장의 논문 작성 1주 차에 내 논문을 응모할 학술지를 선택하였다. 이제 논문의 기본 구조를 먼저 짜고 쓰기를 시작할 차례이다. 논문의 구조는 앞으로 쓸 내 논문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작업이다. 물론 글쓰기가 계속되면서 이 계획이 조금씩 수정 변화될 수도 있으나 기본 구조를 형성하는 논문의 주요 구성 요소들은 변화하지 않는다. 이 장에서는 논문의 주요 구성 요소들을 어떻게 조화롭고 명료하게 배열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 논문의 구조와 그 핵심 포인트가 조금 다르기 때문에 크게 두 소제목으로 나누어 살펴보겠다. 논문 제목과 초록은 다음 장에서 다루며, 각 구성 요소별로 실제로 어떻게 써야 하는 가는 그 이후의 장들에서 다룰 것이다. (그림은 pixabay의 무료 이미지 사용)


양적 연구 논문의 기본 구조 

사회과학에서 양적 연구란 통계, 수학, 또는 다양한 계산 기법을 사용하여 인간 및 사회 현상을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연구 방식이다. 양적 연구를 한 연구자라면 일단 실험, 관찰, 조사 등과 같은 구조화된 도구를 사용하여 숫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패턴, 관계, 또는 추세 등을 밝혀내었을 것이다. 양적 연구를 했다면 어떤 구성 요소를 중심으로 논문의 구조를 잡으면 좋을까? 다음 제시하는 팁들을 읽고 자신의 논문에 맞는 기본 구조를 작성하기 바란다. 


첫째, 표준적이면서 간결한 기본 구조에서 시작하도록 해보자. 당신의 연구가 양적 연구이고, 처음 해외 논문을 작성할 경우에는 표 1에 제시된 구조를 따라보길 추천한다. 경험이 쌓이게 되면 같은 양적 연구 논문이라도 논문의 특성을 살리는 형태로 이 구조를 조금 변화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둘째, 각 구성 요소마다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글자 수를 배정한다. 내가 선택한 국제학술지가 요구하는 글자수가 5,000 – 8,000 자라고 하자. 나라면 제목, 초록, 키워드 등이 200자 이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본문에 약 6,000자를 쓰려고 할 것이다. 처음부터 8,000자를 써야지 한다면 논문의 길이가 결국 더 길어지기 쉽고, 만약 심사 후 수정 요구가 올 때 여유분이 없어서 고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를 6,000 자정도로 쓰기로 한 경우 Introduction (Literature Review 포함), Methods, Results, Discussion, Conclusion, 그리고 References에 각각 몇 글자 정도 배정하는 것이 적절할까. 내 경험을 참조하여 표 1과 같이 총 6,000자 논문의 경우 각 구성 요소별로 적절한 글자 수와 %를 제안하였다물론 이 제안된 글자 수에서 시작하여 논문의 특성에 따라 약간의 조정을 해가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Methods부분이 700자 정도로 충분하다면 선행 연구를 포함하는 Introduction 부분이 1400 자 정도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Discussion에서 1,000 자 정도로 논의가 끝났다면 Conclusion에서 500 자 정도를 쓸 수 있을 것이다. 6,000자 논문에서는 References리스트는 길어도 1,200자 정도를 넘지 않도록 하고 문헌 수는 50여 개 정도로 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총 글자 수가 늘어나면 각 부분에 배정된 %를 보면서 글자 수를 조정하면 될 것이다. 

표 1: 양적 연구 논문의 기본 구조와 총 6,000자인 경우 구성 요소별 적정 글자 수와 비율 (예시)

셋째, 각 구성 요소마다 소제목과 글의 흐름을 정한다연구의 특성에 따라 조금의 변화는 있을 수 있겠으나, 처음 해외논문을 준비하는 연구자라면 아래 제안대로 따라서 해보면 간결하면서도 논리적인 구성이 될 것이다. 내가 공저한 논문을 양적논문 사례 1로 첨부하니, 함께 보면서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1) Introduction 서론

서론은 논문의 시작점이면서 논문 전체의 흐름과 효과적인 구성에 기여하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독자들이 맨 처음 읽게 되는 부분이 바로 서론이기에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구성하여야 한다. 


학위 논문에서는 서론 (Introduction)과 선행 연구 (Literature Review)가 별도의 장으로 구성된다. 반면, 글자 수 제한이 있는 학술지 논문에서는 서론에 선행 연구를 포함하여 쓰는 것도 드물지 않은 일이다. 나의 추천은 서론에 선행 연구를 포함하여 쓰라는 것이다. 처음 해외 논문을 작성하는 저자들은 서론과 선행 연구의 여기저기에서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서론은 크게 네 개 정도의 소제목으로 나누어 작성한다. 약 1,200자 정도로 쓰려면 어떻게 글자 수를 배분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 대체로 Background와 Theoretical Framework 부분이 길고, Research Gap과 Research Objectives부분은 간결하다. 양적논문사례 1로 제시한 논문의 서론을 보라. 


Background: 연구의 맥락을 제공하는 부분이다. 즉, 내 논문의 주제와 관련된 선행 연구들을 검토해 가면서 선행 연구들이 지금까지 알아낸 것이 무엇인지를 몇 개의 문단으로 나누어 논의한다. 필요하다면 논리적인 흐름에 맞추어 소제목을 붙여도 좋을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관련된 선행 연구들을 많이 인용하게 된다. 


Research Gap/Research Problem: Background에서 논의한 선행 연구들이 1) 연구하지 않았거나, 2) 알아내지 못하였거나, 3) 방법론적으로 잘못되었거나 하는 문제점 혹은 제한점들을 논의한다. 가능하면 선행 연구들의 문제점이나 제한점을 언급한 참고 문헌들을 인용하는 것이 설득력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제한점을 논의하면서 내 연구의 필요성을 부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Theoretical Framework/Conceptual Framework: 앞부분에서 논의한 선행 연구들의 문제점이나 제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이론적/개념적 틀이 무엇인 지를 밝혀주는 부분이다. 내 연구의 이론적인/개념적인 틀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Research Questions/Hypotheses/Objectives: 내 연구의 이론적/개념적 틀을 바탕으로 해서 연구의 질문/가설/목표들을 열거해 준다. 

 

2)  Methods 연구 방법

내 연구의 방법론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다른 연구자가 이 방법을 읽고 그대로 같은 연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핵심 부분을 간결하면서 명확하게 써주어야 한다. 그러나, 연구자라면 다 알고 있는 내용은 써주지 않아도 된다 


연구 방법은 크게 4개의 소제목으로 나누어 작성하면서, 연구 설계 방식, 참여자 정보, 데이터 수집과 분석 방법 등을 명확히 기술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여러분의 연구 방법 특성에 맞게 조정할 수 있겠다. 양적논문사례 1로 제시한 논문의 연구 방법 부분을 보면 약간의 조정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Research design: 어떤 연구 설계를 하였는지 설명하는 부분이다. 실험 연구 (experimental design), 준 실험 연구 (quasi-experimental design), 상관관계 연구 (correlational; causal-comparative design) 등 양적 연구 중 어떤 연구 설계를, 왜, 어떻게 하였는 지를 짧고 간결하게 설명한다. 연구 설계를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다른 소제목하에서 충분히 알 수 있다면 생략해도 된다. 


Participants: 데이터를 수집한 연구 참여자를 어떻게 모집하였고 몇 명이고 어떤 특성이 있는지 등을 간결하면서도 상세하게 설명한다. 추후 설문 조사의 결과에서 얻은 참여자 정보도 이 부분에 제시한다. 


Instrument/Measurement: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하여 사용한 도구를 어떻게 개발하고 타당도 신뢰도 검사를 하였는지, 그 주요 문항은 무엇인 지 등을 설명한다. 도구 자체를 다 제시할 필요가 있다면 부록에 넣는다. 


Data colletion and analysis 언제부터 언제까지, 그리고 어떻게 누구에게 데이터가 수집되었는지를 과정별로 설명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어떤 도구를 이용하여 어떤 방식으로 분석하였는지 설명한다. 


3)  Results 결과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얻은 결과를 보고하는 부분이다. 여기 결과 부분에서는, 서론의 마지막 부분에 열거한 연구의 질문/가설/목표 (Research questions/hypotheses/objectives)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소제목을 붙이는 것이 효과적이다양적논문사례 1로 제시한 논문의 서론의 마지막에 보면 두 개의 연구 질문이 있고, 이에 따라 결과에는 두 개의 소제목하에  각각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과 부분에서 양적이나 질적 데이터 분석 방법을 소제목으로 붙여서 (예를 들어, 서베이 분석 결과, 인터뷰 분석 결과 등) 각 분석 결과를 보고하는 방식은 추천하지 않는다. 


4)  Discussion 토론

위에서 보고한 결과를 이론적 틀을 염두에 두고 연구 문제나 가설에 비추어 논의하는 부분이다. 관련된 선행 연구들 (서론에서 인용한 문헌 및 새로운 문헌들)과 내 연구의 결과들을 비교하면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토론 부분이 논문의 다른 어떤 부분보다도 연구자의 결과 해석력, 창의력, 주제에 대한 이해력 등이 돋보일 수 있는 부분이다. 논의의 포인트에 따라 소제목을 붙일 수도 있고, 양적논문사례 1로 제시한 논문에서처럼 소제목 없이 문단 간 논리적인 흐름을 따라서 주요 결과들을 설명할 수도 있다. 처음인 경우에는 소제목을 붙여가면서 각 포인트별로 논의하는 것이 더 용이할 것이다. 

 

첫 문단은 대개 연구의 목적을 다시 한번 간결히 써 주면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다음 문단부터 기대하였거나 선행 연구들과 유사한 결과들을 논의하되, 서론에서 이미 논의가 되었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길게 반복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다음은 내 연구에서 새롭게 발견되었거나, 선행 연구들과 조금 다른 결과이거나, 예상하지 못한 결과 등에 대하여 소제목을 붙여가면서 논의를 한다. 왜 그런 결과가 나왔을지에 대해서 다각도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5)   Conclusion 결론

결론은 내 논문을 마무리하는 부분이다. 크게 세 문단 정도로 결론을 쓰면 될 것이나, 양적논문사례 1로 제시한 논문에서처럼 토론의 마지막 부분에 연구의 기여점과 제한점 등을 논의하였다면, 결론은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한 두 문단으로 끝낼 수도 있다. 결론에서는 소제목을 붙일 필요는 없으며, 연구 결과를 반복하여 요약할 필요도 없다. 양적논문사례 1로 제시한 논문에서는 연구의 기여점과 제한점을 Discussion의 마지막 부분에서 논의하였기 때문에 한 문장으로 Concluding remarks를 써서 마무리하고 있다. 

 

Contributions: 내 연구의 새로운 발견, 의외의 발견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내 연구가 관련 분야에 가져온 이론적/개념적 혹은 학술적 기여점을 강조한다. 이에 더하여 가능하다면 내 연구 결과가 정책이나 실천에 도움이 되는 점을 이야기한다. 


Limitations and future suggestions: 내 연구의 제한점을 논의하면서 그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한 추후의 연구 과제 및 방법들을 제안한다. 


Concluding remarks: 마지막으로 연구의 주요 결과와 그 결과의 의미를 설득력 있고 강력하게 강조하면서 결론을 마무리한다. 

 

6)  References 참고 문헌 

내 연구 논문의 본문에서 사용한 문헌들을 학술지의 인용 스타일에 맞추어 열거해 준다. 논문의 총 글자수에 참고 문헌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참고 문헌은 전체 글자 수의 20% 이하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6,000자 논문에서 참고 문헌이 1,200자 (20%)를 넘지 않도록 하며, 이는 약 50여 개 정도의 문헌일 것이다. 읽은 문헌이 많더라도 꼭 필요한 참고 문헌만을 인용하도록 하라.


질적 연구 논문의 기본 구조 

사회과학에서 질적 연구는 근본적인 이유, 의견 및 동기에 대한 이해를 얻기 위해 사용되는 연구 방법론이다. 양적 연구가 숫자 데이터와 통계 분석에 초점을 맞추는 데 비해, 질적 연구는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또는 오디오 등 숫자가 아닌 데이터를 탐색하여 패턴이나 통찰적 지식 등을 발견한다. 질적 연구 방법에는 Grounded Theory (근거이론 연구); Action Research (행동 연구); Phenomenological Research (현상학적 연구); Ethnography (인류학적 연구); Case Studies (사례 연구) 등이 있다. 많이 사용되는 데이터 수집 방법에는 인터뷰, 포커스 그룹, 관찰, 콘텐츠 분석 등이 있다. 


질적 연구 논문과 양적 연구 논문의 기본 구조는 유사하다. 그러나 질적 연구 논문은 더 유연한 구조를 가질 수 있다. 여기서 내가 공저한 질적 연구 논문을 질적논문사례 2로 제시한다. 다음의 팁들을 참조하여 여러분의 질적 연구 논문의 구조를 잡아가기 바란다.

첫째, 질적논문사례 2에서 서론은 Background, Research gap, theoretical underpinnings, 그리고 Research questions가 포함되어 있다. 양적 연구 논문과 별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한 가지 유의할 포인트는 이론적/개념적 틀이 양적 연구와는 달리 좀 더 융통성 있고 개방적이라는 점이다. 

 

둘째, 질적논문사례 2에서 본 바와 같이, 연구 방법론 부분에서 Data Analysis 데이터 분석 부분은 더 상세하게 다루어준다. 이는 통계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양적 연구에 비하여 질적 연구에서는 데이터 분석에 연구자 주관성이 작용하기 때문에 어떤 시각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는지를 공유함으로써 연구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함이다. 상대적으로 Instrument/Measurement 연구도구에 대해서는 상세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셋째, 질적논문사례 2에서 본 바와 같이, 질적 연구 논문은 연구 결과를 Results라고 하지 않고 Findings라고 쓴다. 국내 논문에서는 이 둘을 같은 ‘결과’로 번역하지만, 사실 Results(결과)는 일반적으로 양적 연구의 결과물이나 산출물을 가리키는 반면, Findings 은 대체로 질적 연구에서 얻은 더 넓은 범위의 발견물이나 통찰력을 포함한다. 즉, Findings는 정량적인 데이터를 포함하기도 하지만, 정성적 분석이나 탐구를 통해 확인된 해석, 결론, 패턴 및 추세 등도 포함한다. 


넷째, 질적논문사례 2에서 본 바와 같이, Findings와 Discussion을 함께 논의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는 같은 내용을 반복하지 않고 발견 내용과 그에 대한 설명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연구 결과와 특성에 따라 별도로 각각을 논의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처음 해외 논문을 작성하는 경우에는 Findings와 Discussion을 함께 논의하는 것이 더 용이할 것이며, 연구 질문에 대한 답과 그에 대한 해석을 함께 작성한다는 기분으로 준비하면 될 것이다. 연구 질문에 2개이면 2개의 소제목으로 Findings를 제시하면서 그에 따른 토론을 하면 될 것이다. 

 

다섯째, 구성 요소마다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글자 수를 배정할 때 양적 연구 논문과는 조금 다르게 배정한다. 질적 연구 논문은 총 글자 수에 있어서 양적 연구 논문보다 약간 긴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처음부터 길게 쓸 것이 아니라 조금 여유를 남기고 쓰는 것을 추천한다. 총 글자 수 8,000자가 제한인 경우라도 본문을 6,000자 정도로 준비해 보기 바란다. 때 표 2과 같이 각 구성 요소별 배정 % 와 글자 수를 참조하기 바란다.   

 

우선 Findings에 좀 더 많은 글자 수를 배정한다. 양적 연구 논문과는 달리, Findings에서 실제 인터뷰 내용이나 관찰 일지 등 질적 데이터를 그대로 사례로 들면서 발견한 내용들을 보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Discussion은 조금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 Findings와 Discussion을 합쳐 약 40% 정도를 할애한다. 물론 논문의 특성에 따라 약간의 조정을 해가면 될 것이다.

표 2: 질적 연구 논문의 기본 구조와 총 6,000자인 경우 구성 요소별 적정 글자 수와 비율 (예시)

여섯째, Conclusion은 연구의 기여점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연구의 제한점과 추후 연구 과제는 연구의 기여점을 이야기한 후에 제시할 수도 있고, 혹은 질적논문사례 2와 같이, Discussion의 맨 마지막에서 논의해 줄 수 있다. 내 연구의 제한점을 쓰되, 내 연구의 영향력을 감소시키지 않으면서 오히려 연구자로서의 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 추후 관련된 장에서 어떻게 연구의 제한점을 쓰는 것이 유용한가에 대한보다 상세히 이야기할 것이다. 


여기서 잠깐!!! 

시간을 내서 이번 주 내로 다음 활동을 하기 바란다. 

1) 첨부된 양적논문사례 1과 질적논문사례 2의 파일을 열어서, 논문의 구조를 따라가면서 코멘트 박스들의 내용을 읽어 보기 바란다. 

2) 기본 구조에 대한 이해가 되었으면, 여러분의 연구 유형에 따라 하나의 사례 논문만을 참조하여 여러분 연구 논문 구조를 구상해 보기 바란다. 이때  논문의 기본 구성 요소와 각 요소별로 소제목들을 붙여본다. 

3) 다시 한번 여러분이 선택한 국제학술지의 저자 가이드라인을 읽고 본문의 총 글자 수를 결정하고 각 구성 요소와 소제목별로 세분된 글자 수를 배정해 보기 바란다. 

4) 다른 동료 연구자나 지도 교수, 공저자와 이 기본 구조에 대하여 피드백을 받고 수정한다. 

5) 혹시 나의 피드백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메일로 문의하기 바란다. 


Well begun is half done! 작시성반(作始成半)! 잘 시작하면 반을 이룬 것이다


-       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