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쓰고 건강하게 먹기(8)
1. 무, 당근을 얇게 채 썰어 소금 톡톡
2. 잠시 두었다 채소의 물기는 버리고 식초로 버무린다. 마지막에 설탕 툭
3. 식빵은 마요네즈를 바를 한 쪽 면만 굽는다.
4. 바삭한 면에 마요네즈를 듬뿍 바르고, 무-당근 절임을 소복 올린다.
5. 맛있게 먹는다.
아침에 묵상을 끝낸 후에는 어김없이 냉동고를 열어 식빵 한 장을 꺼냅니다. 약불로 프라이팬에 한 쪽 면만 노릇이 구워 접시에 놓고 바삭한 면에 마요네즈를 듬뿍 바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스트레스를 받은 어느 날 밤 채를 썰어 만든-당근 무절임을 빈틈없이 올려 마무리하면 요즘 가장 즐겨 먹는 아침 식사가 완성됩니다.
마요네즈 대신 크림치즈나 버터를 발라도 되지만 제 입맛에는 마요네즈의 신맛과 고소함이 식초에 버무려진 당근과 무의 향을 해치지 않으면서 고소함을 더해주어 가장 맛이 좋았습니다.
사진. 헵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