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가다의 작은섬 Apr 15. 2022

노래방처럼.. 도서관도 저작권료 내라?

나의 글 저작권료





22.4.15일 한국경제

경제신문에서 경제 빼고 다 보는 아가다, 오늘 신문에 대문짝 만에게 나온 기사가 눈에 크게 들어온다. 아네스의 꿈이 작가라는 말을 듣고 우리 아빠가 한 첫마디가


 ‘그걸로는 먹고살기 힘들어서 안돼. 그건 취미로 하고 다른 거 찾아봐. 취미로 글 써도 되잖아’였다. 

그리고 내가 브런치 작가가 됐다고 주위 사람들에게 알렸을 때 첫마디가

‘그게 뭐야? 브런치? 글 쓰면 돈 줘? 책을 낸 거야?’

그럼 나는 대답한다.

‘아니 돈을 주는 것도 책을 낸 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는 거야 ’



하루 24시간 중에 글 쓰는데 많은 시간을 들인 날은 가끔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한다.


 ‘아.. 아이들 앞으로 들어가는 돈도 많은데 내가 지금 이러고 있어도 되나?’..


나는 글을 읽는 독자이고 하고 브런치에 글을 쓰는 사람이기도 하다. 오늘 신문기사를 보니 양가감정이 든다.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리송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다.



이전 07화 나이가?! 저는 빠른 〇〇생입니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