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개학이 코앞인데 지안이가 콧물 난리났다. 코밑이 빨갛게 헐고 숨을 못 쉬어 힘든 지안이. 녹초가 되어 겨우 잠들었네. 방학식 다음날부터 개학을 기다려온 지오는 개학맞이 책상 정리를 야무지게 마치고 폭풍 잔소리를 동반하여 동생 책상까지 치워냈다. 누구 아들이니 정말…
내일이면 2월의 마지막날이다. 5년 전만 해도 뚜벅뚜벅 걸어가던 시간이 이젠 힐리스 신은 것처럼 스르륵 지나쳐 버리고 있다.
연년생 두 아들 엄마. 심리상담사. 꾸준한 그림책 독자. 쓸 데 없어 보이는 일들을 하며 쓸모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고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