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14 #일일일그림
엄마 저 이제 괜찮은 것 같아요!
매일 아침 사실은 마음 졸이지만 최대한 티내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5-6교시까지 잘 마치고 온 후에도 너무 크게 북돋우지 않으려고 한다. 대수롭지 않은 척, 나는 너를 믿고 있었다는 듯, 잘 갔다왔어? 머리를 쓱 쓸어주고 꼭 안아준다. 많은 일이 실은 그렇게까지 골치아파 할 일은 아니라고 믿고싶다.
첫영성체를 위한 관문 중 하나인 성경필사 하기 싫어 몸이 배배 꼬이는 동생과 일 년 전에 나도 그랬다며 역성 들어주는 형아. 형이 어제 한 꼭지 써놨더라. 힘내라 지안이!
#1일1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