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없을 것이라는 불안
그런데 과연 그럴까?
그 사람의 감정이 오롯이 나의 책임일까?
<속단하기(Jumping to Conclusions)>
“그가 짜증나는 표정을 일삼은 건 내가 그에게 무언가를 잘못했기 때문이다”
타인의 상태(감정, 생각, 행동)를 논리적 근거 없이 결론내림
<지나친 개인화(Over-Personalization)>
“오늘의 데이트가 재미없었던 건 내가 데이트 장소를 잘못 제안했기 때문이야”
상황에 대한 책임감을 과도하게 느낌.
상황이 만들어진 원인은 다양할 수 있는데,
자신이 기여한 비율이 절대적(100프로)인 것처럼 느껴 자책함
나의 뇌가 오해하는 것이다.
“거절과 버림받음의 공포와 함께 수치심이 늘 나를 지배했던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적극 실천하기보다 나를 방어에 집중하는 방어적인 사람으로 만들었다.” (P.13)
“우리가 느끼는 수치심이 무엇이든, 그 바탕에는 열등하거나 거부당한다는 무의식적 믿음이 자리 잡고 있다. 즉 사랑 받지 못한다는 믿음이다.”(p.24)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어서 지금까지 결혼 못한 게 아닐까?’
‘다른 사람들이 내가 문제 있다고 볼까봐 두려워’
‘뒤쳐졌다는 느낌을 지우지 못하겠어.’
(1) 나를 학대하는 폭력적인 관계를 선택하고 유지하는 가스라이티 유형
“가스라이팅이란 정서적으로 누군가를 조종하려는 행위이다. 가스라이팅에는 항상 두 사람이 존재한다. 혼란과 의심의 씨앗을 뿌리는 가해자(가스라이터)와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서 자신의 지각력을 기꺼이 의심하는 피해자(가스라이티)다. 자신이 가스라이팅의 피해자임을 알아차리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점점 스스로를 의심하게 됐다는 것을 알아차리지만 그 이유는 모른다. 도대체 왜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 줘야하는 사람이 나에게 끔찍한 기분이 들도록 만드는 지 알 수가 없다”
-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로빈 스턴(가스라이팅이라는 심리적 용어를 최초로 규정한 심리치료사)
(2) 나의 취약함을 드러내거나 타인을 신뢰하지 않으려고 방어하는 유형
(3) 타인이 자신을 이용하기 전에 내가 먼저 타인을 이용하는 가스라이터 유형
만약에 내가 만나고 있는 이 사람이 날 안 떠날 거란 확신이 있었으면 달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