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늘도맑음 Feb 28. 2018

어서와, 2021년 봄은 처음이지

용혜원 <봄꽃 피는 날 > : 어서와요 봄! 오랜만이에요.  




극심한 한파가 겨울 내내 몰아치다가,

이제 주말이 되어서야 따뜻한 날씨가 된다고 한다.

거짓말처럼 3월이 되니까 봄이 오려나보다.


글씨를 쓰고나서 사진을 찍으려고 정리하다가

손가락에 잉크가 번져서 흐트러트려졌다.

다음장에 다시 쓰려다가 이내 멈췄다.

왠지 그 모습이 벚꽃이 흩날리는 봄바람 같아서.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꽃과 그대를 기다리며.



이전 04화 다섯 가지 맛의 오미자차 (五味子茶)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