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해를보다 Dec 20. 2022

무제14

정성스레 내린 따끈한 커피 한잔은

마음의 고요

쌉쌀한 울림

구수한 쉼표


부드럽고도 알싸한 손길이

내 가슴팍 어루만지면

절로 나오는 탄성

그 묵직한 축제를 만끽하자

매거진의 이전글 무제13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