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가설, 공통의 문제로 찾아라

2-1. 초기 고객군 가설 프레임워크

by jah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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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날 고객은 누구여야 할까
– 공통의 문제를 가진 초기 고객군 가설 세우기


스타트업은 처음부터 모두의 선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 중요한 질문은
“우리는 누구부터 만족시킬 것인가?”입니다.


처음 만나는 고객은 단지 ‘잠재 수요자’가 아니라,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고,
지금 당장 해결책을 찾고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

이들을 우리는 초기 고객군(early customers)이라고 부릅니다.




공통된 문제를 중심으로 고객 가설을 세우라


초기 고객군을 설정할 때 흔히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연령, 성별, 직업 같은 인구통계학적 기준으로만 정의하는 것이죠.


하지만 문제는 그런 정보로 고객을 나누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공통된 Pain Point(문제)입니다.

· 어떤 상황에서 반복적인 불편을 겪고 있는가?

· 이 문제는 어느 집단에서 자주 나타나는가?

· 그들은 문제를 자각하고 있는가?


이 질문들에 답할 수 있어야
‘공감도 높은 고객군’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초기 고객군 가설 프레임워크


고객 가설은 다음처럼 구성할 수 있습니다:

1. 그 문제는 반복적이고 민감한 문제인가?

반복적이고 감정적으로 민감한 문제일 때 반드시 해결하고 싶어 합니다.

2. 그 문제를 겪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 인구통계 + 맥락(직업, 생활 패턴 등)

3. 그들은 해결을 위해 무엇인가 구매하는가?

→ 이미 유사한 제품을 찾고 있거나, 직접적인 불편을 호소하는가?




실전 예시: 약 복용 잊는 만성 질환자


예시 가설 문장:

“30대 이상 만성질환자 중 하루 3회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하는 사람들은, 복약 시간을 자주 놓쳐서 스트레스를 느끼며, 약 알림 솔루션에 대한 니즈를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약 복용 시간을 자주 까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해봅시다.

단순히 "모든 사람"이 아닌,
‘하루 3회 이상 약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로 고객군을 좁힐 수 있습니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약 복용 스케줄이 복잡하다

· 건강에 민감하다

· 기존 알림 방식에 불만이 있다

· 해결 의지가 있고, 비용 지불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구체화된 고객군이
가장 먼저 문제를 체감하고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초기 타깃이 됩니다.



고객군이 명확해야, 실험도 명확해진다


초기 고객군이 불분명하면,
피드백도 엇갈리고, 마케팅도 흐려집니다.


하지만 공통의 문제를 중심으로 설정된 고객군은
테스트할 기능, 메시지, 채널까지 선명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설은 상상이 아닙니다.
실제로 존재하고, 접근 가능한 구체적인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당신의 제품은 누구의 문제를 풀고 있습니까?


고객은 수치가 아닙니다.
누군가의 삶 속에 반복되고 있는
불편함, 갈증, 지연, 복잡함이 당신의 제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그 문제를 가장 절실히 겪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들이 바로
당신이 가장 먼저 만나야 할 고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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