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따뜻하게 희망 한 스푼
그대 꽃같이 피어라.
그 누구도 아닌 그대만의 꽃을.
자연은 있는 그대로
자신만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붉은 장미가 하얀 목련을 부러워하지 않고,
청초한 수선화가 왕관을 쓴 튤립을 탐하지도 않습니다.
자연에서 태어난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며
꽃잎의 생을 마감할 때까지 살아갈 뿐입니다.
다른 이의 삶에,
다른 사람의 모습에 내어준 두 눈을 거두고
나를, 내 안을 바라보세요.
'바라봐 주기만을 기다렸다'고,
'나는 줄곧 여기에 있었다'고
반겨주는 목소리가 들릴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