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과 이성에 대한 논의는 수천 년 동안 답이 없는 논쟁 중에 하나이다.
내가 선한 연구자로서의 삶을 추구하는데 영향을 미친 지인 중에 한 분이 어느 날 말씀하시기를 "사회과학에서 이성적인 판단이라는 것은 0과 1 사이를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다. 개발협력은 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의 생존을 위한 일을 해야 한다. 즉 이성적 판단은 0과 1 사이에 존재하기 때문에 감성적 판단보다 어렵다. 이성적 판단에 기초하지 않으면 미래의 생존을 개발해 낼 수 있을까? 누구든, 어느 나라든, 어느 민족이든, 인간의 생존 앞에서는 겸허해야 하며, 모두가 함께 생존하기 위한 이성적 판단의 근거를 끊임없이 찾아내야 한다. 어떻게?
최근에 유명한 어떤 기업가가 추천한 책이 생각난다(Zero to One). 0과 1사이에 대한 논쟁은 이미 오래전이다. 이 책에서도 보면 세계화이후에 기술의 혁신은 1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0과 1 사이를 누가 얼마나 더 작은 단위로 나누어 볼 수 있느냐에 따라 기술혁신에 기여하고, 그러한 기업이나 국가가 자본을 더 많이 확보 할 수 있단다(자본=부자).
0과 1이란 의미를 생각해 보면, 감성적 접근으로 보다는 이성적 접근이 판단의 기준을 조밀하게 나누어 할 수 있다는 의미와도 같은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