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가 단풍이었지만
계절이 단풍을 더욱 드러낸다
지난 시간들보다 색채가 영롱해지고
빛나는 얼굴들로 다듬고 있다
피어날 때부터 단풍 소리를 들었는데
이제는 잎들이 남들이 뭐라고 하지 않아도 단풍이 된다
원래 빛나는 존재는 어디에 있든 어느 시간이든
그렇게 빛나는 존재가 되는 것이리라
단풍이 가을이라는 계절이 되어
스스로 아름다운 색을 만들어 간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