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단풍

by 이성진
IMG_20221013_101823.jpg



원래가 단풍이었지만

계절이 단풍을 더욱 드러낸다


지난 시간들보다 색채가 영롱해지고

빛나는 얼굴들로 다듬고 있다


피어날 때부터 단풍 소리를 들었는데

이제는 잎들이 남들이 뭐라고 하지 않아도 단풍이 된다

원래 빛나는 존재는 어디에 있든 어느 시간이든

그렇게 빛나는 존재가 되는 것이리라

단풍이 가을이라는 계절이 되어

스스로 아름다운 색을 만들어 간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