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줄기가 여럿인
이상한 소나무가 있어
나를 놀랍게 한다
소나무라고 하면 기둥이 굵은 것이 보통이다
기둥에 가지를 달고 그렇게
소나무 숲을 이룬다
하지만 보는 소나무는 형태가 그렇지 않다.
가는 줄기가 많이 올라와 있다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것이기에 경이로움을 느끼며
내 눈 안에 보관을 했다
희한한 소나무의 자리는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리라 여겨진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