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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ssie Dec 23. 2019

41화. 뒤늦은 패션 자부심

리분동지 신혼(그림)일기

 왕년에 외모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하던 그는 요즘 다시 거울을 보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결혼 하기 전까진 옷에 대한 욕심이 없던 그는 최근 뒤늦은 옷춘기(?)를 맞이하여 수염을 기르고 레트로 스타일의 옷들을 하나 둘 구매하기 시작했거든요. 2주의 휴가 동안 스타일 변신을 시도하고 고향에 다녀오고 그야말로 새로운 사람이 되어 제 앞에 등장했습니다. 아직 레트로 스타일을 따라가기 버거운 저는 고개만 끄덕일 뿐입니다 (진심은 아직 탑재하지 못했어요)







이 것이 바로 진정한 뉴트로.

(관료적인 우리 회사에는 공개할 수 없는 남편의 후리한 스타일.. 그의 용기가 부러울 다름입니다)



feat. 창 밖의 야옹이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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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계정 @fightingsz

그림일기계정 @jessie_even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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