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를 전편 다 봤다.
가족들의 우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아빠가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왔다.
울 아빠는 하루만 병원에서 지켜보다 퇴원하자고 했다.
그래서 중환자실로 들어가실 때 아무도 울지 않았다.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세 사람
아내, 둘째 딸, 아들
이렇게 셋이 웃는 얼굴로 아빠를 들여보냈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빠가 기억하는 가족들의 마지막 모습이 슬프지 않아서..
꼬맹이가 뛰어놀던 공간입니다. 꼬맹이의 소박하고 당차며 엉뚱한 삶을 늘 응원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