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를 만나다>에서는 5편 :
강남구청역 1:1 개인PT샵 드림짐
김성재 트레이너쌤을 만났습니다-!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개인 PT샵 '드림짐'을 운영하는 김성재입니다. 12년차 트레이너 경력이 있어요.
2. 개인 PT샵을 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8년 정도 트레이너 생활을 하다가, 한 헬스장의 프리랜서 트레이너에서 정착하고자, 개인 PT샵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운동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을 원했어요. 보통 웨이트 트레이닝은 보디빌딩 형식의 운동이 많은데, 전 기능성 운동(Functional training)을 많이 해요.
3. 드림짐만의 차별점도 궁금합니다.
다른 PT샵과 다른 점은 기본적인 웨이트 트레이닝도 할 수 있지만, 육상, 유도, 격투기 종목을 접목시키는 운동이 많아요. 제가 초-중학교 때는 육상, 고등학교 때는 유도, 대학에는 생활체육 전공을 했어요. 제가 한 운동 분야의 동작을 응용해 프로그램화 시킵니다.
-트레이너분들마다 운동 자세가 다른가?
대표적인 기본 동작(스쿼트 런지 데드리프트)은 대부분 비슷하게 가르칠 거에요. 청담동, 강남 쪽에 PT샵이 배 이상으로 늘어남. PT란 게 대중에게 활성화된 게 10여년밖에 안 됩니다. 초창기부터 PT 트레이너들이 나오면서 개인 PT 샵 운영하는 것.
4. 트레이너의 하루 일과?
매일 같은 일상이에요. 운동하는 시간/수업하는 시간/자는 시간 등 매일의 루틴이 같거든요. 덕분에 건강해져요. 개인 PT샵을 운영하면서는 수업 없는 시간에 운동하고, 요즘엔 자기계발에도 노력하려고 책을 읽으려고 해요. 일단 부지런해야 해요.
5. 개인 PT 샵을 열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요?
PT샵을 준비하는 트레이너라면 운동을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한 거고, 광고 및 홍보 계획을 구체적이고 철저하게 세우고 시작하면 유리합니다.
-처음의 목표했던 바와 같은가?
처음에는 놀이터를 만들고자 하는 느낌으로 시작을 했어요. 아무래도 저 또한 자영업자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음에도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자기 수업에 대한 자신감, 또 어떤 사람이 와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인 PT샵을 열고자 하는 용기는 이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생각해요. 그 다음에는 공간과 기구를 살 수 있는 자금이겠죠.
6. 개인 PT를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
트레이너 역시 사람을 대하는 직업인 만큼, 회원과의 궁합이 중요해요. “그냥 운동 가르치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트레이너와 회원 간에 맞춰가는 것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어떤 분이든 운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끌고 가는 게 트레이너의 역량이겠지만, 아무래도 개인 성향이 안 맞는 경우가 가장 힘듭니다. 직장 생활에서 마치 상사나 인간관계가 가장 큰 고민인 것처럼 PT도 비슷한 것 같아요. (“회원 분 한 분 한 분이 다 상사를 모시는 느낌이다.”라고 표현하셨습니다.)
7. 아마추어 운동하는 사람이 나갈 수 있는 대회/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회?
머슬매니아 나바(NAVA) 등의 대회에 다 출전할 수 있어요. 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습니다. 이 대회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이 나오면 세계 대회에 나갈 수 있는 프로 카드가 나와요. 세계적으로는 미스터 올림피아 보디빌더 대회가 가장 크고, 터미네이터 배우인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7회나 1등을 한 대회로도 유명합니다. TOP 10을 선정하는데, 역대 10위 안에 든 아시아권 선수가 일본 선수밖에 없어요.
8. 트레이너란 직업을 가지게 된 계기
저는 동대문에서 장사하는 사람이었어요. 장사를 접게 되고, 선택지가 없어질 때가 20대 후반이었어요. 그 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 뭘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고, 운동 선수가 될 나이는 아니니 운동을 가르쳐보자 하고 시작한 게 트레이너란 직업이었습니다.
9.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마인드? (이런 사람이 운동 잘 한다)
여성분들은 운동을 미용 쪽으로 많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다이어트나 멋있고 예뻐지기 위해서. 그런데 “밥 먹으면 운동해야지.”하고 운동에 기간을 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 이제 운동해야겠다.”하고 시작하면 끝을 두지 마세요. 할 수 있는 선에서. 그 끈을 놓으면 안 됩니다. 꼭 웨이트 트레이닝이 아니더라도 수영, 걷기 등 어떠한 운동이든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 일상처럼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한국의 운동은 미국보다 20년 정도 뒤쳐져 있어요. 미국에서는 헬스 센터를 끊어 다니는 분들이 훨씬 많고, 운동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운동을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일상처럼 하는 것!
10. 재능 나눔, 사회 공헌을 위해 트레이닝 능력을 사용한 적이 있나요?
남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아침 시간을 이용해 제가 사는 아파트 근처 공원에서 젊은 분이든 어르신이든 무료로 운동을 알려드리면 어떨까 생각했는데요, 물론 "나중보단 지금 시작하는 게 낫지만" 에너지가 생기면 꼭 실천으로 옮기고 싶습니다.
11. 정통 보디빌더/피지크선수/스포츠모델의 차이
크게 3분야죠. 보디빌더는 우선 큰 근육과 근질, 밸런스를 중요시 여깁니다. 피지크선수는 어깨, 가슴 등 상체발달을 많이 봐요. ‘해변에서 섹시한 남자’가 모티브에요. 스포츠모델, 또는 여성분들의 비키니 종목에서는 운동선수 같은 날렵함, 섹시한 몸을 봅니다. 재미있는 건, 3개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그 선수들이 입고 있는 옷을 보면 되는데요. 보디빌더는 주로 삼각팬티, 피지크선수는 무릎 위로 오는 웨이크바지, 스포츠모델은 사각쫄바지 또는 종종 정장을 입어요.
12. 퍼스널트레이너가 되기 위한 자격
국가에서 인증하는 ‘생활체육자격(보디빌딩 2급)’을 받으면 됩니다. PT 관련 교육해주는 사설단체도 많은데요. 운동 동작, 치팅 방법 등 저는 사설단체 교육을 받는 것도 추천해요.
13. 개인 PT 트레이너가 되고자 하는 분께 한 마디
건강한 사람이 되라. 본인이 건강해야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다. 몸 관리가 중요합니다.
트레이너가 꼭 알아야 할 것 ! : 안 해본 동작을 시키면 안 됩니다. 당연하게 들릴 수 있지만, 회원분들이 동작을 단조롭게 생각할 때 봤는데 실제로는 안 해본 동작을 시킬 때가 있는데요. 꼭 본인이 숙련한 후에 운동을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14. 트레이닝/운동 관련해서 즐겨보는 유투브 채널이나 컨텐츠?
유투브는 따로 안 보고, 인스타로 운동하시는 외국 분들 영상을 주로 봐요. 운동 영상을 보면서 “이렇게 하면 자극이 더 많이 되겠네. 더 효과적이겠네.” 등 자세나 운동 스킬을 많이 배워요. 아마 요리하시는 분들이 요리 영상 보면서 스킬을 배우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겠죠? 오히려 운동 영상을 일반인 분들이 보면 "멋있네. 몸 좋다." 정도로 끝나지만, 트레이너들이 보면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15. 드림짐을 어떤 공간으로 운영하고 싶은지
처음의 신조인 ‘놀이터 같은 PT샵’ 모토처럼 늘 즐거운 공간이었으면 해요. 좋은 일도 많이 생기고, 운동하는 곳이라고 꼭 딱딱할 필요는 없으니깐요. :)
김성재 대표님은 "나중에 더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어 인터뷰하고 싶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영향력은 차차 가지게 되는 거 아닐까요? :) 대표님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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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를 만나다> 프로젝트는 계속됩니다!
지난 인터뷰 시리즈
1. https://brunch.co.kr/@jieunleeeeee/75
2. https://brunch.co.kr/@jieunleeeeee/78
3. https://brunch.co.kr/@jieunleeeeee/80
4. https://brunch.co.kr/@jieunleeeeee/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