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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by 블루 스카이

내겐 젤루 소중한 한 끼…

는 바로 아침밥이다.

긴 공복시간 이후 나를 깨우는 카페인과도 같은 존재.

이 소중함은 아마도 태어나기 전부터였을 듯.

울 엄만 “지각을 하더라도 아침밥은 먹고 가라~~” 파

이셨으니.

우린 지각을 하더라도 꼭 아침밥은 먹고 갔어야 했다. 아침밥을 든든히 먹어야 하루를 잘 지낸다는 엄마소신으로 울 사 남매는 일찍 아침을 깨워야만 했다 지각은 싫으니.

이러신 엄마 덕에 그나마 건강을 유지하고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몸에 자연스레 밴 이 학습된 몸이 늘 감사하다.

그래서 난 지금까지 쭉~~ 아침밥을 중요시한다.

건강한 음식으로 시작하는 하루.

그게 내 소신 중 하나이기도 하고.

그리고 시작한 하루 두 끼 식사.

일찍 아니 늦은 점심이라고 해야 하나? 아님 이른 저녁?

4시 늦어도 5시 전엔 먹는 걸 마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침밥이 더 소중해진 것도 같지만 아무튼 아침밥은 결코 거르지 않는다 아니 거를 수가 없다 배가 너무 고파서 ㅋ

아침에 먹으면 좋다는 식단을 일단 고수하지만 때론 간편하게 오버나잇오트를 전날 만들어 냉장고에 두고 먹기도 한다.

여기서 오버나잇오트란?

오버나잇오트를 먹을 수 있게 납작하게 만든 오트밀을 우유나 아몬드밀크를 붓고 전날 냉장고에 두었다가 아침에 과일, 시나몬가루, 너트, 요거트 등등을 넣고 먹는 간편하지만 영양 가득 포만감도 있는 아침식이다.


요즘 먹기 시작한 아침식이 있다.

일단 넓은 냄비에 물, 아보카도오일을 한 스푼 넣고 먹기 좋게 자른 두부, 토마토, 양배추, 계란을 올리고 뚜껑을 덮고 계란이 익으면 접시에 담아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해서 접시에 담고 사이드로 아보카도와 과일을 준비한다. 복잡하고 이것저것 많아도 보이지만 미리 잘라놓은 걸 쓰면 되고, 뭔가가 빠져도 전혀 관계가 없고 있는 것으로 해 먹으면 되니 그리 어렵지도, 많은 시간도 요하진 않지만 영양만점 포만감 듬뿍이다.


아침밥은 뭐로??? 하지가 고민 있었다면 낼 아침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

일주일에 한 번 장을 보면 되고

낼은 뭘??? 하는 고민 하지 않아도 되고.

뭘 더 …

그렇지 않아 ^^


하루의 시작은 건강한 아침밥으로부터 시작된다.

몸은 깨우고

마음도 채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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