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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투 J Apr 15. 2024

부의 6단계 – 부의 역순환 구조

마인드편


부의 6단계 – 부의 역순환 구조          


철학자 “니체”가 말한 초인이 되는 방법으로 낙타 >사자 > 아이의 정신을 이야기했다.

처음 낙타 정신은 나는 해야 한 다이다. 낙타 정신은 무거운 짐을 싣고 버텨내는 삶을 말한다. 오로지 주인의 명령에 낙타는 나는 해야 한다. 나는 해내야만 한다를 외치며 복종하게 된다. 사막에 무거운 짐을 지고 복종하며 앞만 보고 가는 것을 낙타 정신이라고 이야기한다.


 낙타 정신을 극복해 낸다면 다음 단계는 사자 정신이라고 이야기한다. 사자 정신은 나는 하길 원한다.'라고 바뀐다. 낙타는 해야만 한다면 사자는 하길 원하다로 좀 더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을 의미한다. 사자 정신으로 들어서면 남 눈치를 보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고 계획하며 스스로 해나가려 노력한다. 낙타는 타인의 의지에 끌려다니는 삶이라면 사자는 주도적인 삶을 의미한다.      


 마지막 니체는 최고의 정신을 아이의 정신이라고 이야기한다. 사자 단계를 지나 아이의 정신에 들어서게 되면 최고의 몰입 단계에 도달한다고 한다. 철학자 니체는 아이 정신의 특징을 “순진무구” “망각” “새로운 출발” “스스로 도는 수레바퀴” “놀이” “최초의 움직임” “성스러운 긍정”이라고 이야기했다. 니체는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아이가 노는 모습을 통해서 남을 위하는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이에게는 배울 게 무궁무진하다. 그중에서도 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이들 모습에서 두 가지가 꼭 필요하다. 한가지는 이후 챕터에 이야기해보자. 그리고 여기서 이야기하려는 부의 요소는 남을 위한 마음이다. 부를 얻기 위해서는 탄탄하게 자신의 그릇을 조금씩 늘려가야 한다. 빨리 그릇을 키울 수도 있지만 오만으로 인해 자신의 그릇 이상을 담아낸다면 그릇이 깨져 오히려 부와 멀어질 수 있다. 탄탄한 나만의 부의 그릇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부의 선순환 구조에 올라 타야 한다. “내꺼”라는 이기심, 혼자 부를 독차지하겠다는 오만에서 벗어나야 한다. 아이처럼 남을 순순한 마음으로 도와주겠다는 마음을 가질 때 부의 선순환 구조에 올라타 탄탄한 나의 그릇을 만들어 부에 이를 수 있다. 그럼 부의 선순환 구조에 올라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천원을 경영하라>의 저자는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이다. 박정부 회장은 다이소를 설립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모든 국민이 저렴하게 천원으로 모든 물건을 살 수 있는가에서 시작을 했다. “내꺼” 가 아닌 처음 시작은 남을 위한 마음이었다. 하지만 1000원으로 모든 물건을 싸게 공급하기에는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 남들이었으면 포기했을 테지만 박정주 회장은 또 한 번 도전한다. 대량구매를 통해 원가를 낮춰 1000원에 공급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칫 실패로 돌아간다면 재고가 쌓여 한순간에 망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가지 두 가지 품목을 늘려가며 성공이 이어졌다. 매장이 점점 늘어가자 대량구매 할 수 있는 제품들이 늘어났다. 인플레이션 시대에 1000원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다이소뿐이다.     


 <야놀자>는 2021년 소프트 뱅크 비전 펀드로부터 2조 원의 투자 유치를 받고 10조 원을 뜻하는 “데카콘” 기업으로 올라섰다. 누구나 편하게 숙박, 여행, 레저, 비행기 표 등을 한 공간에 연결해 사람들이 편리하게 한곳에서 비교하여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야놀자의 창업주 이수진 대표는 부자와 거리가 멀다. 대표적 흙수저로 태어나 주식투자실패, 수많은 사업에 도전하여 실패하고 모텔에 취업하게 된다. 모텔에서 일할 당시 이수진 대표는 한 플랫폼에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비교 분석할 수 있는걸 만든다면 사람들 모두 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가를 생각했다. 이수진 창업주 또한 처음 시작은 “내꺼”가 아니다. 남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돈을 먼저 떠올렸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돈을 우선순위에 두고 세상을 바라봤다면 사람들을 편하게 도와줄 수 있는 “연결”이라는 개념을 생각지 못했을 수도 있다. 모든 사람을 편하게 도와주겠다는 그 어린아이의 순순한 마음에서 부의 선순환 구조에 올라타게 된 것이다. 다이소를 키운 박정부 회장, 숙박업을 하나로 연결한 이수진 대표 모두 “내꺼”라는 개념은 머리에 없었다. 오롯이 대중에게 편하고 싸게 내 모든 걸 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 대중은 자신도 모르게 주머니의 돈을 지출하게 된 것이다. 즉 남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사람들은 그 진심을 이해하면서 과감히 자신의 돈을 지출하게 된것이다. 그리고 그 돈은 자연스럽게 나에게 들어오는 선순환 구조다. 부의 크기는 내가 욕심을 낸 게 아님에도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다. 이것이 부의 선순환 구조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남을 도와주기 위한 마음으로 세상을 관찰해야 해답이 보인다. 그래야 아이디어가 솟아나고 대중은 그런 마음에 감동해 과감하게 나의 가치를 소비하게 되는 구조가 된다.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는 불문율이 있다. 쉽게 쓸 것, 그리고 남을 도와주기 위한 마음으로 쓸 것 이 두 가지가 연결되었을 때 베스트 셀러에 오를 수 있다. 서점을 가서 무의식적으로 집어 든 책들 그리고 대중이 사랑하는 책 중에는 공통점이 있다. 쉽다. 그리고 남을 위한 마음이 가득하다. 그리고 대중은 그 마음에 감동하고 공감하면서 입소문이 연결돼 베스트 셀러에 오르게 된다. 나의 첫 책 복리 투자를 기본으로 한 <ETF 사용설명서>는 시간 없는 직장인들이 마음 편하고 안전하게 수익 나는 구조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내꺼”라는 마음은 처음부터 있지 않았다. 왜냐? 나는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을 위한 마음으로 써야 내 이야기 말고 남을 도와줄 수 있는 이야기가 나온다. 현재 이 책도 시작점은 누구나 보편적으로 부자에 도달할 수 없을까 해서 시작했다. 그리고 부의 기준을 낮추고 누구나 자신의 그릇에 맞춰 도전하는 게 이 책의 존재 이유다. 내 것이라는 마음은 하나도 없다. 이 책을 쓰는 모든 에너지와 아이디어는 모두 여러분을 생각하고 도와줄 수 없을까 하는 마음으로 쓰고 있다. 그래야 대중은 내 책에 가치를 부여하고 과감하게 지갑을 열 수 있다고 생각해서이다.     


 이해했는가? 부로 가는 길은 다양하다. 부동산투자, 주식투자, 강연, 유투버, 파워블러거, 스마트스토어, 창업 모두 부의 선순환 구조에 들어설 수 있는 마음 즉! 남을 도와주겠다는 마음으로 생각해보자. 그럼 여러분의 마음속에 해답이 선명하게 보일 것이다. 남을 위한 생각 또한 한 번에 루틴 화 되지 않는다. 주변을 관찰하고, 타인의 생각을 관찰하고 공감해야 한다. 그리고 도와줄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해야 한다. 무의식을 의식으로 돌려 꾸준히 이러한 관찰력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한다면 그때 부의 길로 들어서는 방법이 보이게 된다. 


 아이디어가 솟아나게 된다. 부동산투자와 연결해 강의한다고 하면 부동산 싸이클을 사람들에게 손쉽게 이해시킬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해야 하고, 음식점 창업을 한다면 어떻게 하면 맛있는 음식을 건강하게 만들어 낼 수 있을까가 우선이다. 마진을 많이 남겨 부자가 돼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아마도 저가의 재료를 쓰던가 편법이 들어가게 된다. 대중은 편법이 들어가면 금방 알게 된다. "부의 선순환 구조"가 "부의 역순환 구조"로 바뀌게 된다. 현재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자. 그리고 내가 부로 들어서기 위해서 어떤 도전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타인을 도와주기 위한 마음이 그곳에 들어가 있는지 살펴보자. 주위를 둘러보고 관찰하는 습관을 루틴 화 해보자. 습관처럼 몸에 배어있을 때 타인을 위한 마음이 가슴에 우러나오게 된다. 그리고 타인은 그 보답으로 지갑을 열어 나에게 줄 것이다. 부의 선순환 구조에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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