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편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저크 버그” JYP 엔터테인먼트에 수장 “박진영” 세계적으로 부자 반열에 오른 두 명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부의 길로 들어섰다는 것이다. 우리는 사소한 습관에서 사라지는 에너지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스스로 부자가 되기 위해 도전했다면 불필요한 에너지를 끊어내고 성장을 위한 에너지로 바꿔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집중할 때 부자로 갈 수 있는 성공 확률은 급격히 높아진다.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저크 버그는 회색 단벌 신사로 유명하다. 대중 연설을 하는 도중 청중이 호기심 반 웃음기 반을 머금고 마크저크 버그에 질문을 던진다. 세상에서 제일 돈이 많은 사람 중에 한 명인데 명품 옷은 안 입고 똑같은 회색 옷만 입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마크 저커버그는 한번 웃음을 보이고 대번 답변한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 옷을 고르는 데 에너지를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옷을 고르는 결정은 사소한 것 같지만 무언가 고민하는 찰나에 우리의 에너지는 불필요하게 쓰이고 있거든요.” “나는 평생을 회색 옷만 입을 겁니다.” 그리고 고민하는데 에너지를 소모하지 마세요.
박진영 또한 마찬가지다.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단출한 옷차림으로 유명하다. 박진영은 TV 예능에 나와 옷을 입는데 30초 밖에서 소모하지 않는다고 했다. 집에 있는 옷 대부분은 고무줄이 이용된 잘 늘어나는 옷들이 주를 이룬다. 그건 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옷을 고르는데 에너지를 쏟지 않겠다는 것이다. 대신 이들은 자신의 목표로 하는 한 지점을 향해 오롯이 집중했고 누구나 다 아는 부의 반열에 올랐다. 돋보기를 들고 해가 내리쬐는 여름에 한곳을 집중적으로 비춰야 불을 피울 수 있다. 돋보기 원리처럼 에너지를 한곳에 집중할 때 우리는 부의 길에 들어설 수 있다.
에너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아 평소에 그냥 흘려 지나쳐 버릴 수밖에 없다. 이렇게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어떡해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을까? 나는 습관과 의지력에서 에너지를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습관이다. 부자들이 공통점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다. 집은 미니멀라이즈 방식으로 살아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부자리 먼저 정리돼야 부의 첫걸음에 들어설 수 있다. 주위에 에너지가 분산되는 반려동물은 되도록 부의 길로 들어설 때까지 키우지 말라. 왜 부자들은 한결같이 같은 이야기를 할까? 그건 에너지의 총량을 이해하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분산시키지 않기 위해서이다. 사소하게 쓰이는 에너지가 하루로 계산해보면 나를 지치게 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들게 만들어 성공하는 길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퇴근하고 문을 열고 집에 들어왔다. 종일 회사에서 업무를 보느라 나의 에너지는 40%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집에 들어가자마자 문 앞에 택배가 한가득 쌓여있고 아침에 정리 안 된 이부자리가 그대로이다. 옆에는 설거지가 그대로이고 집안은 불필요한 물건들로 한가득하다. 정신없는 집안에 반려동물까지 관리해야 한다. 에너지가 40%밖에 남아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정리 안 된 물건들을 치우고 어수선한 집안 환경에서 온전히 깨끗한 생각 그리고 부자에 도달해야겠다는 마음은 좀처럼 들지 않는다. 거기에 더해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건 아이를 하나 기르는 것과 같다. 지금 책을 읽고 싶은데 방해 요소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또한, 핸드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나를 방해하지 않을까? 우리는 알게 모르게 불필요한 에너지 부정적인 기운에 휩싸여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반대로 힘들지만, 집에 들어왔다. 회사에 열심히 다니고 있지만 조금씩 성장해서 부자로 가기 위한 자동수익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나는 회사 출근 1시간 전에 일어나 명상을 하고 이부자리 정돈, 30분 책을 읽고 머리를 맑게 하고 출근한다. 퇴근 후에 문을 열고 집에 들어왔다. 불필요한 물건은 집에 두지 않는다. 애초에 사지 않기 때문이다. 내방에는 책이 진열돼있는 서재 그리고 옷가지뿐이다. 나만의 도서관을 만들어 퇴근해도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집을 미니멀라이즈화 하였더니 불필요하게 치울 것도 따로 없다. 나를 위해 온전히 남아있는 에너지 40%를 활용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다. 과거에 나는 에너지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살았다. 내 삶의 보상으로 레고를 만들어 관리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레고만 2000만 원어치 이상을 사서 관리했다. 어느 순간 레고에 먼지가 쌓이면서 먼지를 치우는 데만 4시간이라는 시간을 소모했다. 당시에는 이것 또한 즐거움인 줄 알았다. 하지만 부자의 길로 들어서기로 마음먹고 레고를 모두 버렸다. 중고나라에도 팔지 않았다. 그 시간도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레고는 그냥 나에게 “이쁜 쓰레기”라는걸 깨닫게 됐다. 나의 에너지를 온종일 잡아먹었었던 원흉이자 원인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그리고 모든 걸 쓰레기장에 버리고 그날 방에 불필요한 물건들을 모두 버렸다. 그리고 서재를 구매하고 책을 채워 넣기 시작했다. 깔끔한 방 아무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공간에서 모든 게 시작됐다. 그리고 곳곳에 목표를 붙이고 시각화하기 시작했다. 작가가 되겠다는 다짐 또한 내 목표 중 하나였다. 그리고 지금 그날 적은 목표의 80%를 달성했다. 사소한 것 같지만 나의 에너지를 분산시키고 있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만 가지의 선택을 한다. 선택하기 위해서는 선택에너지가 필요하다. 선택 또한 단순하게 하는 것부터 집 안을 깨끗이 관리하는 거 그리고 부자가 되기까지 좋아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걸 미루는 용기까지 모든 에너지가 하나로 모여야 부자가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의지력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의지력이 무한대로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관찰한 바로는 의지력을 100% 활성화해서 살아간다면 부의 길로 들어설 수 없다. 그 이유는 우리가 생각하는 건만큼 의지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길게 못가기 때문이다.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며 새해 다짐을 한다. 목표를 세우고 1년 중 가장 높은 의지력을 뿜어낸다. 하지만 대부분은 새해 첫날의 의지력은 3일을 체 넘어가지 못한다.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작심삼일에 늪에 빠지게 된다.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과도한 의지력 남발로 빨리 지쳐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부자 되기 위한 입문단계가 “동기 부여 영상”이다. 동기 부여 영상을 보면 30 초안에 내 에너지를 위로 치솟게 만든다. 그리고 내 안의 스파크가 튀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의지력 100% 쏟아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의지력은 급격히 저하된다. 그 이유는 바로 성과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해했는가? 의지력을 100% 쏟아부어도 바로 성과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찾아낸 방법이다.
처음 3일은 의지력 100%의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동기 부여 영상도 좋다.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시작했다. 하지만 바로 성과가 나지 않는다는 걸 인지해야 한다. 성과가 바로 나지 않으면 우리는 지치게 된다. 그리고 실망하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포자기하게 된다. 대부분이 겪는 과정이다. 하지만 3일이 지나면 나의 에너지를 70%까지 끌어내려야 한다. 70%로도 높다고 생각하면 60%까지 끌어 내려도 된다. 그럼 어떡해 나의 의지력이 100%인지 70%인지 알 수 있을까? 100%는 온 힘을 다해 한곳에 집중하는 것이고 70%는 힘을 빼고 마음을 가벼이 하고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100m 달리기 선수가 있고 마라톤 선수가 있다. 100m 달리기 선수는 에너지를 100% 사용한다. 마라톤 선수는 자신의 에너지를 70% 상태를 유지해 42.195㎞를 완주한다. 모든 에너지를 처음부터 쏟아부으면 완주조차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부의 길로 가는 여정은 자신의 그릇의 차이에 따라 험난하고 어쩌면 마라톤과 같이 긴 여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100%의 의지력을 가지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2킬로도 못가 지쳐 포기하게 될 것이다. 아직도 가야 할 거리는 40㎞ 이상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하지만 가는 과정은 그 경도에 따라 장기간의 레이스를 해야 할 수 있다는 계획하에 의도적으로 의지력을 70%로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지치지 않는다. 그리고 바로 발생하지 않는 결과에 대해서도 실망하지 않을 수 있다. 의지력을 70%로 유지하게 되면 하루하루 작은 성과에 만족할 수 있다. 지금 당장 큰 성과는 아니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내 행동이 모여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의 마법으로 성장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내 삶의 제이(J) 곡선이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제이 곡선(J) 끝에는 부가 기다리고 있다.
결국, 내게 습관화된 에너지의 불필요한 소모를 한곳으로 집중한 다음 의지력을 70%로 유지하고 단기간에 성과가 나지 않는다는 걸 인지하고 조금씩 성장해 나가려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처음에는 더 딛질 모르지만, 이후에 습관화되고 루틴 화 되면서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된다. 뒤이은 성장은 무엇보다 단단할 것이며 튼튼해서 밖에서 공격해도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성곽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 끝에는 제이(J)의 의미를 이해해 보자. 그럼 현재 습관 중에 불필요하게 쓰이는 에너지 습관이 무엇이 있는지 적어보자.
그리고 불필요하다고 인지했으면 무엇을 바꿔 나가야 할지도 같이 적어보자.
적고 구체화한다는 건 나 스스로 시각화한다는 것이고 머릿속으로 정리가 되어간다는 것이다.
작은 습관은 나중에 큰 차이로 바뀐다.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에너지 예시
정리 정돈 안 된 이불
방치된 설거지
불필요하게 오래 걸리는 옷 입는 습관
불필요하게 오래 소모되는 머리 관리 습관
의무적으로 잡는 약속 (술자리)
무엇 먹을까 고민하는 식사 습관
습관적으로 내는 나쁜 말투 (화)
타인에 대한 불필요한 관심
타인을 응원하는데 쏟는 시간 (스포츠 관람, 동경하는 대상에 대한 집착)
무의식적으로 보고 있는 숏츠
작은 소비를 아끼기 위해 에너지를 쓰는 행위
과도한 청소
과도한 취미 활동
성공하기 전까지 반려견 키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