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브런치에 있는 글을 연재로 옮긴 글입니다. 조금 추가되는 내용도 덜어지는 내용도 있을 거에요.
꾸벅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째가 태어나고 집으로 데려왔을때 이 작은 생명체가 부서지지는 않을까.
우리집이 너무 춥거나 덥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다.
이 아이를 어디서 재워야할까.
우리는 고민했다.
아이는 이른둥이로 태어났다.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집에서
폐포가 형성이 덜 되어 그랬는지 환절기에는 감기가 더 심했다.
겨울에는 약을 끊지 못할만큼 감기약을 매일 먹었다.
아이가 세 돌이 지날무렵 더이상 여기서 살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이유로 앞에서 말했던 유모차 둘 공간이 부족한 것.
주차 공간 부족. (물론 이 때 차는 없었다.)
주차장부터 계단까지 입주민들이 쌓아놓은 짐들을 보며 속으로 나는 경악했다.
역세권이다보니 유동인구가 많아 가끔 시끄러웠다는 점과 쓰레기가 굴러다녔다는 점.
만약 이곳에서 초등입학을 하게 될 경우, 다문화 아이들이 많더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 인테리어를 해도 집 자체의 노후는 막을 수 없었으므로
여름에 덥고 겨울에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추운 집.
보일러는 분명 돌아가고 있었는데 우풍이 잘 들었다.
4층이라 오르내리기가 불편했던 점 등등
지금 이사하지 않으면 앞으로 이사하기는 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우리 둘만 살았다면 어쩌면 그 집에서 더 살았을 것도 같지만 그럼에도 이사했을 것 같다.
그때부터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고, 내가 뭐라도 알아야 집을 사든 할 것 같아서.
시부모님에게 말씀드렸다. 이 집을 팔고 아파트로 이사를 가야겠다고 말이다.
시부모님은 갑자기? 라는 반응이었지만 곧 수긍하셨다.
그렇게 부동산에 집을 내놓게되고 우리가 집을 깔끔하게 쓴데다가 구축 빌라 치고 올수리가 되어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집이 팔리게 된다.
이 스무살 넘은 구축 빌라를 어떻게 팔았는지 궁금하시다면?
다음화가 시급 ~ 정주행하시고 부동산 인사이트 받아가세요.
© dariamamont,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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