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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대표 Sep 12. 2023

매일의 소소한 글쓰기: 8

집, 집 그리고 집

주말을 바쁘게(?) 보내고 나서 월요일 하루 종일 집에 있었네요.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운동을 가는 순간은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입니다. 물론 화요일부터 마음이 바뀌긴 하지만, 이틀 가지 못했던 만큼 더 의욕이 충만해 지기 때문이죠. 더불어 주말 내내 먹고 마셨던 나의 몸뚱이가 치유되는(?) 것 같아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 가장 고민이 많은 가슴 운동을 하는 날인데... 새로운 동작을 하려 하니 힘들기도 했네요.



오전, 아이들 등교를 하고 부업을 해야하나 오늘은 마땅한게 없습니다. '집에서 쉬자'라고 합의를 보고, 평소 게을리 하던 포스팅을 몰아서 합니다. 신입들 공채 시즌이라 경력직 공고가 많지 않아... 사실 마땅히 체크할 것도 없지만. 빈 시간을 그냥 놀릴 수는 없으니까요.


이렇게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금새 또 아이들 픽업하는 시간이 됩니다. 월요일은 둘 째의 오케스트라 수업이 있어 오후 내 바쁜 시간을 보냅니다. 거의 한 시간에 한 번꼴로 차를 몰고 5km 이상을 다녀와야 하고, 픽저녁 늦은 시간까지 픽업을 해야 하니까요.




그렇게 나름 바쁜 오후를 보내고, 10월 초 쯤 있을 강의 자료를 잠시 들여다 보았습니다. 기존에 있던 장시간 강의를 두 시간으로 압축하면 되긴 하나,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이런 강의를 준비할 때 초반에 기획을 하고, 시간을 두며 살을 붙이는 타입이라... 강의가 종료될 때까지 신경이 쓰입니다. 때문에 강의가 낯설거나, 어려운 경우 스트레스도 가중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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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그리고 집,

오늘은 종일 집에서 컴퓨터와 씨름하며 보냈습니다.



여러분의 한 주 시작은 어땠나요? 무탈한 한 주 되시길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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