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구조화된 면접 자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1] 국내 중견기업 정도라면 대부분 ‘역량 기반 구조화 면접 기법’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먼저 직무역량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지원자가 그런 역량을 갖췄는지를 보기 위해 정해진 질문 순서와 기준에 따라 구조화해 측정한다.
구조화된 면접에서 이러한 질문이 나올 수 있다.
“지원하신 영업 직무와 관련해서 부족한 역량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이 필요하다.
첫 번째, 영업 직무에 대한 역량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두 번째, 나의 강점이 영업 직무에서 필요한 역량과 연결고리가 있는지 찾아야 한다. 이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
[2]‘하버드 MBA에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것들’이라는 책에서 마크 맥코맥은
프로세계에서는 자신의 약점보다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렇다면 강점은 무엇인가? 강점이 곧 약점이다. 대체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나의 강점에 대해 상대방이 부정적 영향을 받는 것이 곧 약점이다.
예를 들면 목표지향적인 사람이 일을 빨리 처리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며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일을 의뢰한 상사 입장에서는 이 사람이 추진력이 있어 보이지만, 이 일을 받아서 하는 부하직원은 끔찍할 수 있다.
반대로 어떤 사람의 강점이 꼼꼼함이라면 '이 사람은' 프로세스를 확인하고 움직여야 한다.
일의 결과를 빠르게 얻어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 사람이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서 일을 진행하니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강점이 곧 상대방의 관점에 따라 부족한 역량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여러분의 강점은 다른 사람의 쓰임을 받는 관점에서 고민하고 말하면 좋겠다.
둘째로 직무에 대한 역량을 이해하는 방법은 NCS 학습모듈 검색을 활용하자.
직무별 체크리스트를 보면 사원급의 필요한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설문이 있다.
이후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부족한 역량이 발견되는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자신의 강점과 직무 역량을 연결하면 부족한 역량이 보일 것이다.
이것에 초점을 맞춰서 필요한 경험을 하고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면 된다.
예를 들어 내가 설득 역량이 부족하다면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목표를 세우면 된다.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의 최고 전문가의 책을 읽어보자.
최고의 협상가인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이라는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의사결정을 했는지에 집중하며 읽어보자.
출처: yes24
필요 직무 관련 경험은 아르바이트, 프로젝트 등을 통해 주제를 정하고 찾아보면 좋겠다.
여러분은 전체 자소서 평가 점수에서 낮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격증 공부를 위해 수십만 원을
지불하고 있는데 직무 관련 경험을 쌓기 위해 무보수라도 필요한 회사 또는 조직에 메일을 쓰거나 직접 찾아가 일을 달라고 부탁해보자.
여러분이 현장에서 상대방에 원하는 목표를 합의하고 일을 추진해보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여러분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만 해도 대성공이다.
그런데 상대방과 합의한 목표까지 달성한다면 오히려 그 조직에서 여러분을 즉시 필요로 할지도 모른다.
남이 짜 놓은 판에 들어가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기보다 작은 규모라도 여러분 스스로 룰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자소서 멘토링 6기 12월 27일 개강, 소수정예 8명, 밀착 피드백
상세커리큘럼은 아래 링크로
http://me2.do/5yrnb1QR
이주의 인기 콘텐츠
취준생 LAB 매거진
취준생LAB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