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보름달
나가기 전, 그녀의 모습을 살짝 쳐다본다.
수수하면서도 앳된 얼굴
단발이지만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편한 느낌의 그녀
아 참, 반짝이는 두 눈동자는 덤.
(어스름한 저녁하늘에 떠오른 보름달을 쳐다보며)
"예쁘네"
그녀를 뒤로하며 집으로 향한다
내일도 볼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