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육아휴직 선배가 쓰는 육휴문답 #7 <세 번째 아빠육아휴직 목표>
⏰이거 찾으시면 여기 맞아요⏰
①육아휴직 할까, 말까 고민하는 시니어 직장인 아빠라면
②육아휴직 쓸까 고민 중인 남편을 둔 아내라면
③육아휴직이 막연하게만 보였던 유부남, 유부녀라면
육아휴직 2회 차를 마무리하며, 3회 차 목표를 세우는 중입니다. 마침 연말연시와 맞물려 더 의미 있네요. 저는 이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들과 한 주에 두세 번 일기 씁니다. 한 달 반 만에 20회를 채웠죠.
요즘은 아빠 질문 두 번에 일기를 씁니다.
"오늘 어떤 일이 있었어?", "오늘 그 일에서 뭘 느꼈어?" 질문 두 번에 일기를 가득 쓰는 아들을 보면 기쁨과 보람이 물밀듯 밀려옵니다. 올해는 아홉 살 마음 사전을 읽으며 마음을 배웠다면, 느낌 사전, 함께 사전, 내 사전을 읽으며 감정, 감각, 공감을 오롯이 아들 것으로 만들어 주려고 해요.
회사에 다닐 땐 늘 새벽같이 출근해야 해서 잠들기 바빴어요. 그래서 아들과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죠. 육아휴직 덕분에 일기를 쓰기 시작한 요즘, 내년에도 이렇게 채워갈 일상, 일기가 기대됩니다.
세상의 빛 작은 도서관에서 시작해 플랫폼 P로,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시작해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서울여성북부발전센터로 글쓰기 코치로 섬길 수 있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저를 사용해 주시는 분들과 저를 써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한결 나은 글을 쓰고, 한결 많이 글을 읽어 한껏 글을 쓰고 나누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됩니다. 글쓰기가 더 이상 쓴 맛이 아니라 단맛이 나도록, 단내 나게 뛰어보렵니다.
⏰1분 요약 ⏰
한결 나은 아빠가 한결 나은 코치를 꿈꿉니다. 한결 나은 일기 코치, 한결 나은 라이프 코치, 한결 나은 글쓰기 코치로 살아갈 2024년이 기대됩니다. 23년보다 24%는 성장한 제가 되길 다짐하고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