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이가 그림동화에 집중하고 있네요.
제목이 신데렐라예요.
한참 보다가 뭔가 이해가 안 가는 표정입니다.
또 엄마를 부릅니다.
“엄마! 엄마!”
“왜~에~ 주안이~?”
“신데렐라 집에 새엄마랑 새언니가 왔잖아”
“응”
“근데 일은 신데렐라가 해야 되는 거는 맞지 않아?”
“왜~에~?”
“아~니이~, 엄마 생각해봐”
“응?”
“방금 새엄마랑 새언니가 새집에 왔는데
빗자루랑 걸레랑 또...또...
뭐가 어디 있는지도 모를껀데
신데렐라는 자기 집이니까 자기가 하는게 맞잖아”
“아… 그런가;;;”
”뭐 신데렐라가 착하긴 하지만…”
뭔가 아닌 거 같은데 수긍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