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이가 또 무슨 고민에 빠졌을까요?
머릿속에서 이상형 월드컵을 하고 있네요.
“주안아! 무슨 고민 하고 있어?”
“아~ 너무 고민이야.”
“무슨 고민?”
“여자친구 네 명 중에 누구랑 결혼할지 고민이야. 아~~참~”
풉! 떡은 준다더냐?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네.
한참 고민하더니
방에 가서 가방을 뒤지더니 사탕을 가져옵니다.
“엄마!!! 나 누구랑 결혼할지 결정했어.”
“응? 누구?”
“이 사탕으로 결정하겠어!”
“사탕으로 어떻게?”
“내가 이 사탕을 하나씩 줘서
사탕을 받고 쌩~ 가면
아~ 감사하는 마음이 없는 여자구나~ 하고
사탕을 받고 고마워하면
아~ 내가 결혼할 여자구나~ 하겠어!”
뿌듯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