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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엄마라 부르지 못하고...

군포댁 주안이

by 조준호

주안이가 아빠한테 안 좋은 감정이 있나 봅니다.

눈빛이 매섭네요.


“아빠!!!”

“응…;;; 왜? 주안이... 무섭게.”


“아빠 앞으로 엄마한테 못난이라고 하지 마!”

“응… 아~;;; 그거…”


아빠가 엄마보고 못난이~라고 장난으로 말하는 걸 들었나 봅니다.


“엄마가 얼마나 기분 나쁘겠어!”


아빠한테 화가 단단히 났는지

엄청나게 호통을 치고 있습니다.


"그럼 뭐라고 불러?"


“이제 못난이라 하지 말고

엄마라 불러!!!”


“응..?”

주안아 그건 좀…

아빠 왈


“아니, 내 엄마가 아닌데 어떻게 엄마라고 불러!”


“그건 내가…

아직 어떻게 부를지 못 정했으니까!

그때까지 엄마라고 부르고 있어!!!”

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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