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군포댁주안이
말 잘 들으세욧!
군포댁 주안이
by
조준호
May 22. 2020
엄마 이마에 주름이 신기한가 보네요.
“엄마!?”
“왜 주안이?”
“이 볼록한 거 뭐야?”
“주름~~”
“주름은 할머니만 있잖아”
“엄마도 이제 늙었으니까 주름이 생기지~”
뭔가 생각난 엄마.
“주안이도 엄마 말 안 들으면
엄마가 더 빨리 늙어서 주름 생기니까
엄마 말 잘 들어라!”
주안이가 잠시 생각하더니 한마디 합니다.
“할머니가 더 주름 많으니까.
엄마도
엄마의 엄마
말 잘 들어라!!!”
keyword
아이
일상
웃음
1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조준호
직업
디자이너
마음의 조각을 하나씩 꺼내어 봅니다.
구독자
10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나는 평화주의자.
엄마, 그게 궁금 했구나?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