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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다 떨어졌는데 … 이후 선택은?


재수도 가능하다
아직 지원을 할 수 있는 대학으로 가라
아시아, 유럽 대학도 좋은 선택이다




지난해와 미국 대학 입시 트렌드가 많이 달라졌다. 가장 뚜렷한 트렌드 가운데 하나는 상위권 대학마다 지원자가 대폭 늘었다는 것이다. 이를 잘 해석해야 하는 것이 미국 고등학교 학생이나 유학생 수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학생당 지원 대학 수, 즉 원서 개수가 늘었다는 점이다. 과거 6-10개를 지원하던 학생들이 10개를 넘어 15개, 심지어 20개씩 넣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대학의 경쟁률은 더 높아졌고, 합격은 더 어려워졌다. 특히 상위권 대학의 합격은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졌다. 


학교의 명성을 대학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삼는 한국 학생들의 경우 지난해 보다 합격률이 낮아진 현상이 뚜렷하다. 이는 상위권 대학을 지원했을 경우다. 몇 년 전의 기준으로 지원을 했다면 낭패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제 얼리 액션과 Priority에서 학교들이 나오고 있다. 예년 보다 합격자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또 하나의 뚜렷한 현상은 얼리에서 더 많은 학생들을 뽑으려 하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복수로 지원을 했고, 복수 합격을 하더라도 한 개의 학교만 선택하기 때문에 enrollment 비율이 떨어진다. 각 대학들은 이것을 만회하기 위해 Binding이 되는 얼리 디시전으로 학생을 많이 뽑으려고 한다. 어떤 학교의 경우 절반 이상을 얼리 디시전에서 선발한다.


이런 이유로 지원한 대학에 모두 떨어지는 현상이 지난해 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 얼리로만 대학을 지원하고 레귤러에 지원을 하지 않은 학생들 가운데 "모두 떨어졌는데 어떻게 하나요..."라고 상담을 오는 학생들이 있다. 얼리에 달랑 대학 3개를 지원하고 모두 떨어진 학생이 상담을 요청했다. 얼리에 5개 원서를 넣었던 학생도 모두 떨어지고 상담을 요청했다. 이제 레귤러가 발표되면 이런 현상은 더 많아질 것이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지원한 미국 대학에 다 떨어지거나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형편없는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지원한 대학에 모두 떨어졌어요. 어떻게 하면 좋나요?"라는 학부모의 애잔한 호소들이 많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보통은 "전혀 길이 없다. 재수를 하자"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길이 많다. 물론 가고 싶었던 대학에 가는 것만큼은 못하겠지만 확실한 플랜 B가 될 수 있는 길들이 있다.



1. 재수를 하는 길이다.


미국 대학의 경우 재수가 불리하지 않다. 미래교육연구소 컨설팅을 받고 지난해 프린스턴 대학에 합격도 하고 장학금도 받은 학생은 분명 재수생이었다.


<참고> https://brunch.co.kr/@josephlee54/84


미국 대학에도 재수가 있을까? 미국 대학은 재수생을 좋아한다. | 미국 대학 재수생 생각보다 많다. 국내 서울 소재 대학 신입생 가운데 재수생 비율이 30%가 넘는다는 통계가 있다. 2014년 통계에서는 서울대 정시 모집 합격자 중 재수생이 사상 처음으로 고교 재학생 수 보다 많았다. 이처럼 한국에서 명문대에 진학하려면 ‘재수는 필수이고 삼수는 선택’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렇다면 미국 대학에도 재수, 삼수가 있을까? 미국 대학에도 재수 삼수생이 있다. 늦깎이도 간다.



2. 정시 발표 이후에도 미국 대학 가운데 지원이 가능한 대학이 있다.


상위권 대학들 정시 합격자 발표 이후에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들이 있다. 즉 상위권 대학들의 레귤러 발표 시기인 3월 중순에서 4월 초 이후에도 5-6월까지 지원할 수 있는 대학들이 있다. 그러나 이 대학들은 분명 높은 수준의 대학들은 아니다. 그러나 모두 떨어졌는데 어떻게 하랴. 그래서 필자는 우선 이 대학에 입학을 했다가 적절한 시기에 더 높은 수준의 대학으로 편입을 하도록 권한다. 미국 대학 편입은 매우 보편적이다. 미국 대학생들의 30% 이상이 처음 입학했던 대학이 아닌 다른 대학에서 졸업을 하고 있다. 즉 편입을 했다는 이야기다.



3. 학비가 없고 영어로 전공 수업이 가능한 독일 대학에 가라.


이 방법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 지금 막 독일 대학들의 원서 접수가 시작됐다. 선택은 자유다. 그러나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조건이 까다롭다. 미국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 AP 필수 과목들을 들었어야 한다. 더 자세한 것은 미래교육의 상담을 통해 확인 하기를 추천한다. 상담 전화는 1577-6683이다.


4. 네덜란드 대학도 하나의 대안이다.


네덜란드 대학의 학비는 연간 1600만 원이고 영어로 전공이 가능하며 졸업 후 취업이 용이하다. 많은 전공들이 영어로 열렸다. 미국 대학에 불합격됐다고 기죽거나 실망할 필요가 없다. 네덜란드 대학은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일부 대학들은 1월에 마감을 했지만 5월 마감인 대학들도 있다.


5. 중국 대학에 영어로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중국 대학들의 굴기가 놀랍다.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는 속도가 무섭다. 영국의 THE 아시아 대학 랭킹을 봐도 중국 대학들 가운데 상당수 대학들이 랭킹에 올랐다. 많은 중국 대학들이 지금 영어로 유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중국 대학에 영어로 갈 이유가 분명하게 있다.


<참고> https://brunch.co.kr/@josephlee54/60



6. 일본의 1-2개 대학이 아직 마감이 남아 있다.


일본 대학들 가운데 영어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들이 몇 개 남았다.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다. 그러나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처럼 미국 대학에 모두 떨어졌어도 선택의 길은 아직 있다. 다만 결심의 문제이고 선택의 문제다. 교육전문 컨설팅 기관인 미래교육연구소는 미국 외에도 전 세계 대학들의 길을 안내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아래로 연락을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월례 특강, 주례 무료 상담 그리고 유료 상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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