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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한 행복 Jan 22. 2024

배움

시와 그림으로 여는 아침


배움


배우고자 마음먹는 그 순간

네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은 너의 스승이 된다.


척박한 곳에서도

꽃을 피우고 씨를 퍼트리는

노란 민들레가


계절의 변화 속에

자신만의 때를 기다리는

주변의 나무들이


온 힘을 다해

오직 그 순간에 존재하며

뛰어노는 어린아이들이


세월의 무게를 짊어지고

오랜 시간 묵묵하게

같은 길을 걸어온 노인들이


너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너에게

말해줄 것이다.


너의 온 세상이

너의 스승이 될 것이다.



내가 마음만 먹는다면 누구라도 배움의 스승이 된다는 말이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이 나더군요.

결국은 내 마음먹기에 달린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깨닫게 되는 배움.

오래 보고 느리게 보며 느끼는 사색

어느새 내 주변을 둘러싼 세상이 나에게 말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진 월요일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힘찬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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