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퇴사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안정적이고 싶었어...

by Joy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점을 봐야하나

팔자를 탓하게 될 때



Q- 뭐?? 퇴사한다구?

계속 잘 다닐꺼랬잖아


Joy-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서 안그래도 피곤한데 병원도 다녀야하구.

근데 이때 마침 대표가 그러더라구.


Q- 뭐라고 해?


Joy- 연봉 동결도 아니고 삭감하재..

심지어 계산해 보니 거의 최저시급까지로..

투자가 무산되었다나


Q- 내 그럴 줄 알았어 그놈의 회사


Joy- 그런 김에..

아, 내가 여길 계속 못 다닐 운명인가 보다 하고 어쩌면 자기합리화? 해버렸어.


Q- 에구…


Joy- 알바도 다 끊고 좀 쉬고 빨리 다시 재기 준비하려구


Q- 그래, 그게 어쩌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나을 수도 있지


Joy- 나이와 연차와 공백기간, 그리고 현재 회사의 짧은 근무기간까지 더해졌지만

어디 한 곳은 일할 수 있겠지 해.

이젠 급여도 큰 욕심 없어진게 오히려 잘된 일이랄까 ㅎㅎㅎㅎ


Q- 잘 될 거야


Joy- 응. 다시 시작이야.

아쉬움과 후회가 왜 없겠어.

하지만 어쩔 수 없을 땐 최대한 다음을 위해 몸과 마음의 체력을 재정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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