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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lia Jo Apr 23. 2024

서울숲에서

(디렉터널 사진출사)

사진을 작업하면서 사진반 수업도 참석해 보고 사진반 동아리에도 참여해 보고 모임에도 있어 보았어요.

스스로도 사진출사를 다니고 그러다가 지난 11월 사진카페 포토피플을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사진 관련 많은 정보도 공유하고 댓글로 피드백도 하는 그런 인터넷 카페였어요.


다른 모임과 다르게 포토피플 사진 카페는 사진을 올릴 때 글을 첨가하더라고요.

3주간은 지켜보다가 , , ,

브런치에 글을 쓰던 습관대로 그대로 내가 찍은 사진을 올리며 글을 첨가하기 시작했어요.


겨울 동안은 사진 공모전을 하고 봄이 되면서 한 달에 한번 정도 야외출사를 다니게 되는 것을 미리 공지하는 걸 읽었어요. 봄에는 꽃 사진 벚꽃, 진달래, , , 사진 찍으러 많이 다니곤 했는데 카페 공지에 부천 원미산 진달래를 찍는다는 날은 아쉽게도 시간이 안 되어서 참석 못했어요. 저녁시간 4시 30분 ~6시 30분 이렇게 정해 놓고 하더라고요.


스스로 벚꽃사진 찍느라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벚꽃앤딩이라는 사진과 글을 읽고 나서 스스로 이제 시작된 튤립꽃사진을 찍으러 인천대공원으로 갔어요. 빨간 분홍 튤립이 정말 예쁘다고 느끼면서 사진에 담았어요. 아직 덜 핀 모습이어도 말이에요 생각하면서 사진에 담았어요.




그리고 며칠 후 포토피플 사진 카페에 서울숲 튤립꽃 야외 사진 출사가 공지에 올라와서 읽고 참석하겠다는 글을 썼어요. 서울숲은 대중교통으로 거의 1시간 40분 정도 걸리는 곳이고 서울숲의 튤립 사진을 인터넷으로 많이 보면서 그런 사진을 찍어 보고 싶었던 때에 잘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우와! 서울숲 군마상 앞에 카메라와 함께 모인 인원은 25명 정도 되었어요. 시간이 4시 30분이었고 서서히 지는 해가 되어가는 시간이었어요. 간단히 앨란비탈 박성욱사진작가의 설명을 듣고서 군마상부터 연못까지 양쪽으로 나무숲사이의 풍성하고 빽빽한 여러 가지 색의 튤립꽃을 각자 다니면서 사진 찍었어요. " 꽃사진은 -2스텦 6칸 정도 어둡게 해야 하고 빛을 활용해서 역광인지 순광인지 잘 보아야 하고 조리개 F값은 자신의 카메라의 기능대로 최대한 열어 주어야 한다"  피드백을 잘 듣고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서울숲 튤립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찬찬히 지켜보면서  모두들 너무나 예쁘다며 황홀해했어요. 서로 스마트폰으로 사진도 많이 찍던걸요. 이곳에서 데이트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느낄 수 있는 그 장소의 분위기도 사진에 담았어요. 이동하면서 그렇게 그 시간 동안 사진을 찍고서 다시 카메라 들고 모여서 서로 인사 후에 흩어져서 돌아왔어요.


서울숲에서 사진을 찍고 스스로 후보정 작업을 거친 사진에 담아 온 튤립은 이런 모습이었어요. 서울숲의 튤립모습이 너무 매혹적이어서 개화시기는 4~5월이고 꽃말은 사랑의 고백, 매혹, 영원한 애정, , , , 이라는 정보도 찾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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