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이었어요. 바로 근처에서도 안 보이던 광경이 엘리베이터로 육교 위에 올라가서는 중간쯤에서 남산타워까지 아주 잘 보였어요. 아름 다운 모습을 마음에 담았어요. 지나는 사람들도 다들 "경치 예쁘다 남산타워도" 그런 말을 했어요. 여기서는 사진한 장, 두장만 찍고서 또 다른 곳으로 이동했어요.
그리고 일주일 뒤 주말에 다시 이곳을 카메라 들고서 와서 야경사진을 찍고는 너무나 예쁜 색감을 또 마음에 담았어요. 실제로 봐도 사진으로 봐도 예쁜 색감의 야경이었어요. 그 시간에 바로 옆에서 고가의 삼각대등 방송국 장비를 갖춘 중국말하는 분들이 와서 사진을 장시간 찍는 걸 보았어요.
멋진 모습의 차량궤적을 찍는 것 같았어요. 30초~40초마다 한 장씩 계속 찍는 걸 보고 나도 그 옆에서 신호등이 바뀌면 차량흐름이 달라지는 것을 내 카메라 조작해서 사진에 담았어요.
그리고 다음주말 이곳에서 해본 적 없는 자동차 궤적사진을 도전해 보야겠다 생각했지요.
일단 인터넷으로 자료를 검색해서 읽고 읽고도 사진의 결과가 잘 될까 아니면 흔들릴까 하며 망설였어요.
주말에는 평일 저녁보다 지하철이 붐비지 않는 걸 활용해서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
카메라 배낭을 메고서 다시 그곳으로 갔어요.
다시 한번 잠시 멋진 거리 모습을 감상하며 다시 더 보았어요. 그리고 삼각대 위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M모드로 하면 조리개와 셔터속도를 내가 조정해야 해요.카메라의 AV모드나 S모드는 반자동이라고 할 수 있어요.
F조리개는 거의 조여서 16~22로 하고, 셔터속도를 10초로 해놓았어요.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보니, 빨간불만 보이고 10초간 기다렸다가 찰칵하고 찍히는 소리가 들렸어요.그 시간 동안 카메라가 많은 차량의 빛을 흡수하는 중이거든요. 보통의 사진을 찍을 때는 30/1초 또는 60/1초로 찍곤 하거든요. 다시 B모드로 바꿔서도 자동차 궤적 사진을 도전해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