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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lia Jo Jun 05. 2024

가득한 꽃들

(샤스타데이지)

강화로 이런 모습 보고 사진 찍으려고 출발했어요.

1 시간하고 더 20분쯤 잘 달려서 이미 인터넷에 유명한 카페 마호가니 강화점에 도착했어요. 강화 동막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아파트단지에서도 조금씩 보았던 꽃들이 일정한 카페 앞 넓은 마당에 그야말로 가득하게 있으니 같은 꽃이라도 분위기가 사뭇 달라 보였어요. 그리고 같은 샤스타데이지가 훨씬 더 크고 풍성하고 가득한 모습이었어요. 꽃을 어떻게 멋스럽게 가꾸었을까 궁금해졌어요. 


카페 밖에도 테이블을 마련해 놓고 평일 오후라도 많은 손님들이 있더라고요. 샤스타데이지꽃이 가득한 밖에서 커피도 마시고 케이크나 빵도 먹으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서로서로 사진도 찍어 주고 얼굴은 미소로 가득했던 사람들을 많이 보았어요. 그 시간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이었어요. 스스로 그 장소에 분위기와 모습들 관찰을 다했을 때마침 5월 마지막주 오후 5시 이후의 햇빛이 나뭇잎에 비추고 꽃 위에도 비추었어요. 그 빛을 활용하면서 이리저리 다니며 사진도 찍고 보고 또 보고..... 그 가득한 샤스타데이지꽃을 다시 감상도 했어요.


멋있는 가꾸어진 키가 아주 큰 나무들을 산책하듯 감상하면서 지나서 작은 계단으로 내려가면 그곳에도 넓은 샤스타데이지 꽃밭이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4명의 친구들이 스마트폰을 장착해 놓고 꽃을 배경으로 펄쩍 뛰는 동작을 찍고 있는 걸 보았어요. 이런 모습의 꽃밭을 보려고 카페손님들이 줄을 잇고 있었어요. 꽃과 함께 손님을 이끄는 카페의 잘된 마케팅인 듯했어요. 여름꽃을 준비 중인 듯 카페주위에 넓은 땅에 다른 종류 보랏빛의 꽃모종도 발견했어요. 와우! 다음 꽃을 준비 중이구나!




샤스타데이지꽃을 일명 계란 프라이 꽃이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흰자와 가운데 노른자처럼 비슷하게 생긴 모습을 표준줌렌즈 24- 105mm로 50mm에 AV 조리개우선모드에 놓고 조리개를 최대한 열면 셔터스피드는 자동으로 맞춰주고 초점만 맞추고 내가 움직이며 사진 찍으러 이리저리 다녔어요. 가만히 서서 줌 렌즈를 당겨서 사용하며 사진 찍는 습관은 좋은 습관이 아니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가깝게 샤스타데이지를 찍을 때는 렌즈를 70mm로 앞에 제일 예쁜 꽃에 초점을 맞추고 뒤에 가득한 꽃들은 흐릿하게 아웃포커싱으로 찍어도 가능했어요. 그리고 자신의 카메라를 조작해서 한스텦 어둡게 찍는 것이 노트북으로 P.S. 후보정 작업에 유리해요. 100mm-400mm 망원렌즈를 사용하려고 준비했었지만 카메라 가방에서 꺼내지도 않고 자주 쓰는  표준줌렌즈로 촬영했던 모습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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