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향긋한 Aug 17. 2024

일주일은 단 7일, 7벌이면 충분한 옷  

옷을 입는 목적은

우선 생존에 필요한 체온을 보존하기 위함이요,

둘째는 알몸을 가리기 위함이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책 ‘월든’



옷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에요.


그렇다면 몸을 보호하기 위해

옷이 몇 벌이나 필요할까요?



먼저, 일주일 단위로 생각해 볼까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주 5일 회사로 출근하거나

주 7일 집으로 출근해도

일주일은 단 7일이에요.

매일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다고 하더라도

일주일간 필요한 옷은

고작 7벌이 전부가 아닐까요?

한 계절을 나기 위한 옷은

7벌로도 충분한 건 아닐까요?




우리는 왜 옷을 사고 또 사도

입을 옷이 없다고 느낄까요?

’ 나에게 잘 어울리는 옷‘ 대신

사람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옷을 구매해서는 아닐까요?

타인의 관심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옷을 산다면

옷장 속에 수십 벌의 옷이 있어도,

수백 벌의 옷이 있어도

결코 옷 소비를 멈출 수 없을 거예요.

오늘 입었던 옷으로는

관심을 얻을 수 없을 테니까요.



사람들의 반응에 전전긍긍하는 대신

내 안으로 중심을 가져와 보세요.  

나에게 잘 어울리고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옷으로 7벌의 옷을 선별해 보세요.







#옷소비

#낭비

#옷쇼핑

#미니멀라이프

#옷

#월든

#궁극의미니멀라이프



이전 05화 외식 없는 집밥 생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