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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T의 감성 22화

의도

by 허니모카



다분히 의도가 있는 안부 인사를 건넨다.

만날 약속을 잡고 나서

어떻게 의도를 자연스럽게 녹아낼까 고민한다.

입장 바꿔 생각하면 거부감이 든다.


달리가 디자인한 츄파춥스 포장지를 뜯는다.

단맛이 없다.


막대사탕 포장지 윗부분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제품명이 반짝인다.









그림 하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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