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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T의 감성 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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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니모카 May 13. 2023

답답



답답을 불러 세워 말해봐야 소용없다.

닫혀있는 것인지 닫으려는 것인지

그 문은 좀체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답답을 기다리는 것도

답답을 바꾸려는 것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답답은 여전히 답을 모른 체 살고 있다.









사진   Paolo Vent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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