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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T의 감성 05화

같이 혹은 혼자

by 허니모카



차를 마신다.

글을 쓴다.

음악을 듣는다.

옷을 정리한다.


대화 상대를 찾다가

그들과 시간을 공유한다.


차는 말이 적고

글은 말이 많고

음악은 말할 기회를 주지 않고

옷은 조용하다.


정작 대화를 하고 싶었던 이조차 말을 삼키고

서로의 시간을 나눈다.







그림 Jim Hol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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