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는 베란다가 있다.
베란다에 빨래를 넌다.
밖의 바람은 적당히 시원하고 가볍다.
아이들은 해먹에서 그네를 탄다.
둘의 웃음소리가 저물어가는 여름과 닮았네.
나는 꽃들마다 물을 준다. 흠뻑.
해가 지는 저녁이 되었다.
멀리 져 가는 노을을 보면서 커피를 마신다.
음악이 필요한 시간.
아이유 '아이와 나의 바다'
빌라 캠핑 시작.
https://www.youtube.com/watch?v=TqIAndOnd74
독일 '바이마르'에 살다 왔습니다. 당신과 '커피와 오래된 이야기'를 나눠 볼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