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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ne gyu Mar 04. 2023

2023년 1월 13일

작년 연초에는 2021년을 돌아보고, 2022년 계획을 세우는 일을 했다. 단순 1년짜리 목표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1년이 지나고 나니 목표를 이룰 것도 있고 이루지 못한 것도 있다. 


목표를 해냈다는 기쁨 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다. 목표가 1년 안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장편 소설을 써 나갔듯이 쭉 이어가는 거구나라는 걸 깨닫고 이번 연초에는 특별한 목표를 정하기보다는 작년 정했던 목표로 가는 연장선? 부가적이 중간 목표를 설정하는데 그쳤고, 단 한 가지 새로 추가했다. 


올해 목표 중 하나는 Triathlon을 시작해 보는 것이다. 자전거, 달리기, 수영 이 세 가지를 내 실력에 맞는 거리를 선택하여 완주하기만 하면 된다. 기록을 잘 내고 싶은 기록보다는 완주만 하고 싶다. 그게 내 올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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