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붕어가 제철이지요. 오늘은 4마리 낚았습니다. 집까지 살려 가지 못하고, 횡단보도 앞 밴치에 앉아 붕어 머리를 크게 한입 물었습니다. 붕어빵은 찬바람 맞으며 먹어야 제맛이지요.
갓 나와 표면은 바삭하고 팥소는 뜨-겁고, 호호 불며 조금씩 베어 먹는 맛이 재미도 있고 좋더라고요. 횡단보도 초록신호를 두 번 보내고, 두 마리는 종이봉투에 살려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동네 붕어낚시 포인트를 알아뒀으니 붕어철이 끝나기 전에 부지런히 낚으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