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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준영 Jan 15. 2019

아침 운동의 좋은 점과 유의사항(교정)

저녁 없는 삶을 위한 운동 전략

건강검진을 하고 나서 운동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간헐적 단식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퇴근하기도 바쁘고 저녁시간도 없는 직장생활에 과연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위한 시간을 낼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쉴 시간도 부족한데 어떻게 운동이나 다이어트가 가능할까요.


시간은 만들기 나름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여유와 틈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새벽 출근 한밤 퇴근, 거듭되는 야근과 스트레스에 우리를 매우 지치고 힘듭니다. 칼퇴근하는 직장이 얼마나 될까요. 그만큼 우리 생활은 매일매일이 전쟁터나 다름없는 과로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직장에서 건강관리하라는 명령 아닌 명령과 나 스스로 자신을 관리해서 좀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기 원합니다.


체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이지만, 운동에는 힘이 필요합니다. 지친 상태에서 운동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루 중에 제일 힘이 있는 때가 언제일까 생각해 봅니다. 그건 아침 일어난 직후입니다. 늦잠을 자거나 야근하거나 잠이 모자라는 때가 아니라면, 일어난 직후 가장 힘이 많이 남습니다. 이 시간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때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첫 번째, 아침운동은 체력이 가장 많은 시간,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운동시간은 30분 정도로 합니다. 땀을 내면서 운동하고 샤워하고 출근/등교합니다.


두 번째, 아침 운동은 평소 잠이 모자라는 않아야 이상적입니다. 충분히 자고 아침에 피곤하지 않다면 아침 운동은 충분히 시도해 볼만합니다. 만약, 저녁시간이 일정하지 않다면 아침에 힘들 수도 있지만, 대략 자정 전에 잔다면 못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좀 피곤하더라도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다만, 아침잠이 많은 분은 아침 운동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세 번째, 운동 종류가 중요합니다. 가장 간편하고 쉬우면서도 충분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아침에 수영장 가는 것도 좋습니다. 수영 1시간, 가고 오는 시간 30분 이내라면 총 1시간 반, 출근을 7-8시 정도에 한다면 넉넉잡고 5시 반에 운동하러 가야 합니다(아침 5시 반 정도 집을 나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수영장은 좋지만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네 번째, 아침 운동은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 강도와 시간 조절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침운동은 하고 나서 일하러 나가야 합니다. 강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조급하게 효과를 보려고 운동을 늘리기보다 조금 작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섯 번째, 운동을 한 적이 없다면, 아침운동을 바로 시작하는 것보단 주말마다 1-2시간 충분히 운동을 합니다. 익숙해지면 주말 운동 강도를 서서히 줄이면서 매일매일 하는 것으로 바꿉니다.


마지막으로, 동작이 복잡하지 않은 간편한 운동으로 시작합니다. 처음 시작은 맨몸 스콰트나 플랭크와 같이 동작이 간단한 운동을 선택합니다. 다양한 동작이 있는 전신운동이 좋긴 하지만, 아침에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긴 근무, 출퇴근, 잦은 갑작스러운 일정들이 다이어트를 어렵게 합니다. 이럴 때는 못할 때를 대비한 계획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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