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맞지 않는다고
나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나와 맞지 않기에 어울리는 것이다.
퍼즐 조각이 똑같은 모양이면
맞추기가 힘든 거처럼
비슷한 듯 다르기에 어울리는 것이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나와 맞지 않기 때문에
어울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한 번쯤은 다른 관점에서
그 사람을 보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나와 맞지 않는다고 해서
연인이든 친구든
나와 어울리는 사람으로 바꾸려고 한다면
그 자체가 이기적인 생각이다.
나도 나를 바꾸기가 힘든데
누가 누구를 바꿀 수 있겠는가.
단순하게 생각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을 평가하려는
마음부터 버려야 될 것이다.
혹시 아는가.
어쩌면 상대방도 나와 맞지 않지만
어울리려고 노력하고 있는지도...
다 그렇게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