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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승원 Oct 15. 2021

소득의 반 이상은 저축하자

피학적 소비 4

급여의 반 이상은 저축하자. 난 항상 소득의 80%~90%를 저축했지만 시작부터 그런 걸 강요하면 스스로 포기하기 쉽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50%를 제안하는 것이다. 그게 익숙해진다면 서서히 늘려가자. 최악의 경우엔 평생 50%만 저축해도 된다. 그래도 어마 무시한 금액이 10년이나 20년 후에는 보일 것이다. 만기 되면 재예치를 꼭 하자. 만기 된 것을 여행이나 기타 등등으로 써버린다면 저축한 의미가 없게 된다. 


200만 원대의 생활비로 우리 4인 가족이 산다고 얘기했을 것이다. 그 생활비에는 두 가지 저축이 포함되어 있다. ‘차 두대의 보험료’가 금액이 크니 매년 한번 있는 그날을 위해 매월 15만 원씩을 저축한다. 그리고 ‘여행’을 할 때면 목돈이 나가므로 매월 20~25만 원씩을 따로 모은다. 이 두 가지를 생활비, 즉 소비로 생각해야 한다. 저축이 아니다. 어차피 곧 쓸 명목이 있는 돈들이지 않은가. 여러분들께 저축하라고 한 ‘50%이상’에는 이런 항목들은 제외해야 한다. 이런 항목들은 소비하기 전 잠시 모아 놓는 것이므로 절대로 ‘저축이 아닌 소비’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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